코레일, 중대재해예방협의회서 연말연시 긴급수송대책 논의
코레일, 중대재해예방협의회서 연말연시 긴급수송대책 논의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12.27 10:17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올해 10차례 점검회의 통해 개선과제 집중점검...내년 계획도 수립
코레일이 지난 26일 오후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제10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사진=코레일)
코레일이 지난 26일 오후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제10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개선과제를 점검했다. (사진=코레일)

한국철도공사(코레일)는 지난 26일 오후 대전사옥 회의실에서 영상으로 '제10차 중대재해예방협의회'를 열고, 올해 개선과제 점검과 함께 내년도 개선과제 이행 계획을 수립했다고 27일 밝혔다.

'중대재해예방협의회'는 중대재해법 취지에 따라 더 안전한 일터를 만들기 위한 대응책을 논의하는 전사 안전관리책임자 회의이다. 

이번 협의회에서 나희승 사장을 비롯해 안전총괄본부장 등 전국 소속장 60여 명은 산업·시민재해 예방을 위한 관계법령 의무이행 사항과 점검결과 보고회를 열고 올해 추진한 480여 건의 개선과제에 대한 소속별 토론을 진행했다.

특히, 위험성평가를 통해 선정한 핵심 개선과제의 관리 실태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연관된 업무의 위험성도 정기적으로 통합 관리하는 세부 시행계획을 발표했다.

또한, 본사 안전총괄본부에서 진행한 현장 유해·위험요인 점검결과와 지역본부에서 자체적으로 수립한 안전 대책이 유기적으로 실행될 수 있도록 '이행점검가이드북'을 보강하기로 했다. 

이행점검가이드북은 반기 1회 이상 반드시 평가해야 하는 체크리스트의 일종으로 전 소속에서 의무적으로 시행하고 있다는게 코레일의 설명이다.

아울러, 혹한기 기온 급강하와 폭설에 대비한 비상대응체계를 전사적으로 살피고 연말연시 이례사항에 따른  등에 대한 협조방안을 협의했다.

코레일 관계자는 "안전제도의 실효성을 높이고 전사적 대책 마련을 위해 현장에 귀기울이겠다"며 "비상상황에도 체계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빈틈없는 안전관리체계로 국민이 안심하고 타는 철도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코레일은 지난 21일 신규노선 개통 등 철도 환경변화에 따른 선제적 안전보건관리체계를 정비하기 위해 안전성과지표 구체화를 포함한 '안전·보건 경영방침'을 개정한 바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