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MICE관광 수요 성장세 대응"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MICE관광 수요 성장세 대응"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3.01.31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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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월~8월 약 3만명 이상의 한국인이 방문한 UAE의 수도 '아부다비'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산하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 포함 12개 해외 지사 보유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무라바크 알 샤미시 아부다비컨벤션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무라바크 알 샤미시 아부다비컨벤션 국장이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아부다비 문화관광부 산하에 있는 아부다비컨벤션뷰로가 한국 시장에서 아부다비의 MICE와 비즈니스 시장 활성화를 위해 지난 10월 에스마케팅을 한국사무실로 선정하고 올해 초부터 본격적인 활동의 포문을 열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31일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한국사무소 오픈과 한국에서의 비즈니스 계획에 대한 설명회를 개최했다.

아부다비는 지난해 1월부터 8월까지 3만408명의 한국인이 방문한 아랍에미리트(UAE)의 수도로 UAE의 두번째 도시 '두바이'와 함께 한국인들의 해외여행지 중 하나로 점차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곳이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한국의 기업, 협회, 행사 주최자, MICE 기관 및 기타 산업 이해 관계자들에게 아부다비의 MICE 인프라와 지원정책 교육을 통해 아부다비를 비즈니스 행사의 글로벌 목적지로 부각시킬 계획이다.

특히,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어드밴티지 아부다비 2.0(Advantage Abu Dhabi 2.0)의 출시를 포함한 재정적·비재정적 지원을 가속화하고 있다. 어드밴티지 아부다비 2.0은 이벤트 계획 전반에 걸쳐 이벤트 주최자에게 다양한 지원을 하는 향상된 보조금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이날 소개된 어드벤티지 아부다비 MICE 지원프로그램은 최소 50명 규모 단체는 1인당 AED100(한화 3만5천원)부터 500명 이상 단체는 1인당 AED350(한화 약13만원)의 지원금 및 규모에 따라 주최자 또는 담당자들의 아부다비 사전답사 경비 등이 지원된다. 

또한 50명 미만의 그룹이라도 현지 박물관·테마파크 무료 입장권 등의 지원이 가능하다고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는 설명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행사 기획자와 참여자 모두 세계적 수준의 경험을 통해 만족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적략적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있다. 올해 초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아부다비로 여행하는 MICE 그룹에 대한 지원을 더욱 강화하기 위해 에티하드항공과 전략적 파트너쉽을 맺었다.

이로써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어드밴티지 아부다비 지원자들에게 추가 항공 혜택과 그룹 항공권 특가와 큰 규모의 그룹에는 무료 항공권과 UAE 수도에서 비즈니스 이벤트 및 인세티브 그룹을 주최하는 고객을 위한 아부다비 인스펙션(현장점검)을 제공한다.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가 아부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31일 오전 서울 여의도 페어몬트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린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오픈 기자간담회에서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가 아부다비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사진=황병우 기자)

이외에도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적합한 컨벤션 유치를 위한 입찰 과정을 주도하거나 지원하며 행사 주최자가 아부다비에서 최초로 행사를 열거나 플래그십 이벤트를 진행하는 경우에도 지원을 아끼지 않을 예정이다. 

더불어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유관협회와 더욱 깊은 협력을 위한 에미리트 의료협회와의 MOU 갱신을 통해 B2B 의료 분야 회의를 유치하기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개소를 위해 방한한 무라바크 하마드 알 샤미시 아부다비컨벤션뷰로 국장은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아부다비를 회의, 인센티브 여행, 전시를 위한 최고의 목적지로 확고히 하기 위해 한국에 대표 사무실을 열게 돼 기쁘다"며 "아부다비컨벤션뷰로는 에미리트 지역의 발전에 집중하면서 국제사회에서 신규 시장과 신규 네트워크로 아부다비 영역을 확장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최근 한국의 여행 규제가 완화되면서 해외 MICE 여행에 대한 수요가 많아질 것으로 예상하며 이 시장에서 입지를 다지기에 가장 좋은 시기일 것"이라고 덧붙였다. 

아부다비컨벤션뷰로 한국사무소 최지훈 이사는 "아부다비는 UAE의 비즈니스 중 80%를 차지할 정도로 중요성과 주목도가 큰 곳이며 UAE의 수도인 만큼 안전하고 좋은 인프라를 갖췄다는 점에서 MICE에는 최적의 장소"라면서 "관광지로 유명한 도시 '두바이'는 함께 성장하는 파트너이며, 아부다비에게 한국시장은 인바운드에 중요한 시장"이라고 강조했다.

또한 무라바크 하마드 알 샤미시 아부다비컨벤션뷰로 국장은 "이번 방한으로 한국관광공사 등 다양한 곳들과 미팅을 진행하면서 한국에서의 관심이 상당한 것을 확인했다"며 "지난해 11월 부터 팬데믹 이전처럼 행사를 치루고 있으며, '고 세이프(Go Safe)' 등의 프로그램으로 방역 부문도 안전하게 신경쓰고 있다"고 첨언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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