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품별 위험조기경보, 위기관리점수 등 활용…리스크 모니터링 효율성 제고
	
		
		
	우리은행은 2023년 경영전략인 '고객중심 영업'과 '선제적 리스크관리' 실천의 일환으로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을 개발했다고 2일 밝혔다.
사모펀드 사태 이후 우리은행은 최우선으로 금융소비자 보호와 신뢰 회복을 실천코자 2020년 7월부터 상품을 제공하는 펀드·신탁부서가 아닌 리스크총괄부가 투자상품 리스크 모니터링 업무를 수행하고 있다.
우리은행은 그간 축적된 리스크관리 노하우를 기반으로 지난해 6월부터 시장·상품·고객 정보를 통합 관리하는 데이터 인프라를 구축하고, 리스크 관점에서 손실 확대가 예상되는 시장 상황과 투자상품에 사전 대응하기 위한 시스템 개발을 진행했다.
우리은행은 금융투자상품 리스크관리시스템을 통해 금융시장지표 분석 데이터를 활용한 금융시장 컨디션 점검, 상품별 위험조기경보 지표를 통한 신속한 리스크관리 대응, 금융투자상품 위기관리점수 신설, 상시 모니터링 등이 리스크 요인을 더욱 체계적·효율적으로 모니터링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우리은행 관계자는 "다른 은행과 차별화된 시장데이터, 리스크 지표 분석으로 전 직원이 고객의 자산 보호 및 증대에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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