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투협 "증권사 일반환전 허용 환영…수수료 절감 기대"
금투협 "증권사 일반환전 허용 환영…수수료 절감 기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13 14: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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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후 업계 내 다양한 환전 관련 서비스 제공 기반 마련 가능…정부 개편에 적극 협조"

금융투자협회와 금융투자업계는 10일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주재한 '경제 규제혁신 TF'에서 발표한 '외환제도 개편 방향'에 대해 환영과 기대를 표명했다.

기재부의 이번 외환제도 개편방안에는 그간 금투협과 업계가 지속적으로 건의해왔던 증권사의 일반환전 업무를 허용하는 내용이 포함됐다. 이를 통해 증권사는 대고객 (개인·기업 불문) 일반환전을 할 수 있게 됐다.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전경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여의도 금융투자센터 전경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이전의 증권사는 고객의 투자 목적 환전은 가능했으나 일반환전은 할 수 없었다. 단, 4조원 이상 지가자본을 갖춘 종합금융투자사업자가 단기금융업무 인가를 받았을 경우에는 기업 대상 일반환전 업무를 할 수 있었다.

금투협은 이번 제도 개편으로 증권사들이 앞으로 다양한 환전 관련 서비스 제공 기반을 마련함과 동시에 외환시장의 경쟁을 촉진해 환전수수료 절감 등 금융소비자 편익도 증대될 것으로 기대감을 품고 있다.

이에 금투협은 업계와 함께 기재부의 외환규제 혁신과 금융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개편 계획에 적극 협조한다는 방침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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