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병일 은행장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 지속"
광주은행이 지난 11일 전라남도 순천시 조곡동에 위치한 조곡무료급식소에서 초복 맞이 어르신 대상 전복삼계탕 200인분 배식 봉사활동을 펼쳤다고 12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고병일 광주은행장과 임직원 20여명을 비롯해, 정병회 순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동참했다. 삼계탕 배식 후에는 떡과 주전부리, 부채 등 여름나기 물품을 전달했다.
고병일 은행장은 "무더위에 취약한 지역 어르신들이 건강한 여름을 보내시길 바라며 정성스럽게 준비한 이번 배식 봉사활동이 어르신들에게 큰 위로와 힘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광주·전남 대표은행으로서 지역의 소외계층을 위한 봉사활동을 지속적으로 이어나가 나눔 봉사의 기업문화를 지역사회에 전파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광주은행은 매년 여름철 광주, 목포, 순천 등 각 지역의 노인복지시설을 찾아 지역 어르신에게 보양식을 대접하는 배식 봉사활동을 진행해왔다.
코로나19 방역 지침으로 인한 인원 제한 등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준수해야 했던 시기를 지나 다시 배식 봉사활동을 재개하면서 광주은행은 앞으로 지역 내 더 많은 어르신에게 도움을 전할 수 있는 사회공헌활동을 계획하고 있다.
또, 어르신 전용 점포로 빛고을건강타운·오치동·학동출장소를 운영하고, 노인복지시설을 방문해 보이스피싱 피해 예방 교육을 실시하는 등 디지털 금융시대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층 고객을 배려하는 포용금융을 실천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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