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렬 LX공사 사장 "폭우 피해 보상 신속 지원"
김정렬 LX공사 사장 "폭우 피해 보상 신속 지원"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7.18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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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산·익산지사서 긴급 안전 점검…"유관기관과 홍수 예상 및 사전 대피 시스템 구축"

LX한국국토정보공사는 김정렬 사장이 지난 17일 폭우로 인한 침수 피해가 속출한 군산·익산 지역의 지사를 방문해 긴급 안전 점검에 나섰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김 사장은 사무실 일부가 잠긴 LX군산지사를 방문해 상황을 점검하고 LX익산지사와 비닐하우스 등 농경지가 침수된 익산 망산면·용안면 일대를 찾았다.

김정렬 LX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익산 망산면·용안면 일대를 찾아 주민보상 근거자료 마련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해 폭우 피해 농경지 등을 촬영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LX공사)
김정렬 LX공사 사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이 지난 17일 익산 망산면·용안면 일대를 찾아 주민보상 근거자료 마련의 일환으로 드론을 활용해 폭우 피해 농경지 등을 촬영할 것을 지시하고 있다. (사진=LX공사)

김 사장은 이날 침수흔적도 작성에 앞서 드론을 활용해 폭우 피해 농경지 등을 촬영하여, 신속한 주민 보상을 위한 근거자료로 제공하도록 지시했다.

침수흔적도란 태풍·호우·해일 등 풍수해로 인한 침수 피해 발생 지역에 대해 침수흔적조사를 실시, 침수심 등을 표시한 재해지도를 뜻한다. 침수심은 파고 높이에서 해당 지역 해발고도를 뺀 값으로 총 6단계로 나뉜다.

LX공사는 2006년 침수흔적도 작성 전담기관으로 지정된 이래로 침수흔적에 대한 침수흔적도 작성, 데이터관리, 종합보고서 작성 등의 업무를 꾸준히 수행해오고 있다.

풍수해 피해지역의 침수흔적을 조사해 과거의 침수피해 상황을 데이터로 구축한 뒤, 이를 연혁별로 기록하고, 주민이 과거 피해지역임을 알 수 있도록 침수흔적표지를 설치하고 있다.

이후 김 사장은 현장 직원들의 지반 취약·절대 사면 등에 따른 사고 예방을 위한 일일점검과 함께 응급상황 시 대처요령 등을 재점검했다.

김 사장은 "대청댐 금강 수계에 따른 농경지 침수량 등을 첨단기술로 융·복합해 신속한 구제가 가능하도록 홍수 예방 및 사전 대피가 가능한 시스템 구축이 필요한 것으로 보인다"며 "관련 기관과 협업해 유사 사례가 발생하지 않도록 시스템 구축에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4대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공간정보 인프라 구축을 위한 공사법 제정을 위해 2년째 노력해왔으나 법안심사소위에서 사실상 방치되고 있다"며 "'디지털 트윈국토 시범사업'에서 이미 검증됐듯이 재난재해 예방을 위한 디지털트윈이 신속히 확대 구축되어 디지털 플랫폼 정부 구현에 일조할 수 있길 희망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집중 호우는 군산·익산 등에 장마 전선이 지체한 데다 대청댐 방류로 시설 원예단지 등이 침수되어 농작물과 농기계 등의 피해가 큰 것으로 확인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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