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통사의 MD 경쟁력↑, 지역경제 활성화↑ 모범적 윈-윈 효과 창출 사례 기대
가까운 편의점에서 부산 지역 명물 메뉴들을 손쉽게 만나볼 수 있게 됐다.
GS리테일이 운영하는 편의점 GS25가 부산광역시와 손잡고 '부산의 맛'을 주제로 한 간편식 시리즈를 본격 전개한다고 26일 밝혔다.
지난 6월, 양측이 '미식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먹거리 상품 발굴 및 지역 관광 활성화 등을 골자로 체결한 업무 협약의 일환으로 추진하는 첫 사업이다.
GS25는 '부산의 맛' 간편식 시리즈의 첫 라인업으로 부산의 맛 돼지국밥, 부산의 맛 가래떡 떡볶이 2종을 27일 공개한다. 2종 모두 관광객들은 물론 부산 시민들도 가장 즐겨 먹는 부산 대표 메뉴인 점을 고려해 첫 메뉴로 기획이 추진됐다.
GS25는 이번에 첫 선보인 부산의 맛 간편식 2종이 '미식 도시 부산'을 널리 알리는 동시에 GS25의 차별화 먹거리 경쟁력을 강화하는 윈-윈 효과를 창출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GS25는 '미식 도시 부산'을 알리기 위해 부산 대표 먹거리 발굴에 적극 나설 계획이며, 발굴된 메뉴를 기반으로 '부산의 맛' 간편식 시리즈를 확대해 가는데 주력한다는 방침이다. '부산의 맛' 간편식 시리즈는 GS25 외에도 슈퍼마켓 GS더프레시에서도 함께 만나볼 수 있다.
한편, GS리테일은 운영하는 온-오프라인 플랫폼을 통해 부산 브랜드 가치 확산 및 2030부산세계박람회 유치 기원, 부산시 관광 산업 발전에 이바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에 앞장서는 ESG 경영을 다양하게 추진한다는 계획이다.
홍성준 GS리테일 HMR부문장은 "부산광역시와 추진하는 이번 사업이 유통사의 MD 역량을 높이고,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윈-윈 효과를 거둘 것으로 기대된다"며 "지자체와의 연계를 강화하고, 다양한 지원을 통해 지역사회의 성장과 발전을 돕는 ESG 경영을 강화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