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189조원...1년 전보다 24.6%↓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189조원...1년 전보다 24.6%↓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16 14:5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분기 대비로는 15.4% 감소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단기사채 자금조달 규모가 총 189조1천억원으로 전년 동기(250조9천억원) 대비 24.6% 감소했다고 16일 밝혔다. 전 분기(223조6천억원) 대비로는 15.4% 감소했다.

유형별로는 일반 단기사채가 전년 동기 (165조2천억원) 대비 23.9% 감소한 125조7천억원이 발행됐다. 유동화 단기사채는 전년 동기(85조7천억원) 대비 26% 감소한 63조4천억원이 발행됐다.

단기사채 유형별 발행현황 (단위 : 조원)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만기별로는 3개월물(92일물) 이하 발행금액이 188조8천억원으로 총 발행 금액의 99.8%에 달하는 비중을 차지했다. 93~365일물 발행금액은 3천억으로 총 발행금액의 0.2%를 차지했다.

신용등급별로는 A1등급의 발행금액이 170조8천억원으로 전체 발행금액의 90.3%를 차지했다.

업종별로는 유동화회사(63조4천억원), 증권회사(50조원), 일반·공기업(38조2천억원), 카드·캐피탈 등 기타금융업(37조5천억원) 순으로 발행 금액이 많았다.

한편, 단기사채는 기업이 만기 1년 이하, 1억원 이상 발행 등 일정요건을 갖춰 발행하는 사채로서, 전자등록기관을 통해 발행·유통·권리 행사 등을 전자적으로 처리한다.

단기사채는 기업어음 및 콜시장을 대체하기 위해 2013년에 처음 도입됐고, 2019년 전자증권제도 시행에 따라 이전의 '전자단기사채'라는 명칭에서 현 '단기사채'로 변경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단기사채 업종별 발행현황 (단위 : 조원)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