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원… 작년 보다 6.5%↓
3분기 ELS 미상환 발행잔액 64조원… 작년 보다 6.5%↓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18 14:2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전 분기 대비 3.0% 감소…발행금액 10조원, 상환금액 12조원

한국예탁결제원은 3분기 주가연계증권(ELS) 미상환 발행잔액이 64조2천468억원으로 전년 동기(68조7천442억원) 대비 6.5% 감소했다고 18일 밝혔다. 전 분기(66조2천311억원) 대비로는 3.0% 감소했다.

주가연계파생결합사채(ELB)를 포함한 3분기 ELS 발행금액은 9조9천228억원으로 전년 동기(7조9천194억원) 대비 25.3% 증가했으나, 전 분기(12조1천921억원) 대비로는 18.6% 감소했다.

2022년 3분기~2023년 3분기 ELS 발행현황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ELS 발행종목 수는 3천945종목으로 전년 동기(3천264종목) 대비 20.9% 증가했으나, 전 분기(4천347종목) 대비로는 9.3% 감소했다.

발행형태별로는 전체 발행금액 중 공모가 91.5%(9조747억원), 사모가 8.5%(8천481억원)를 차지했다.

공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6조9천184억원) 대비 31.2% 증가했으나, 전 분기(11조3,824억원) 대비로는 20.3% 감소했다. 사모 발행금액은 전년 동기(1조10억원) 대비 15.3% 감소했으나, 전 분기(8천97억원) 대비로는 4.7% 증가했다.

기초자산 유형별 발행실적은 해외 및 국내지수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지수형ELS가 전체 발행금액의 74.0%인 7조3천376억원, 국내 개별주식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국내주식연계ELS가 16.4%인 1조6천289억원을 각각 차지했다.

일본 NIKKEI 225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2조4천118억원) 대비 32.8% 증가한 3조2천306억원이 발행됐다. 그러나 나머지 해외 및 국내 주요지수의 ELS 발행은 모두 감소했다.

미국 S&P5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8조6천518억원) 대비 27.9% 감소한 6조2천402억원이 발행됐다. 유럽 EURO STOXX 5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7조8천421억원) 대비 26.8% 감소한 5조7천401억원이, 홍콩 HSCEI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2조556억원) 대비 34.2% 감소한 1조3천537억원이 각각 발행됐다. 단 홍콩의 경우, HSI를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발행되지 않았다.

국내 KOSPI 200을 기초자산으로 하는 ELS는 전 분기(4조2천449억원) 대비 27.2% 감소한 3조919억원이 발행됐다.

3분기 ELS를 발행한 증권사는 총 22사고, 이 중 상위 5개 증권사가 전체 발행금액의 44.6%를 차지했다. 하나증권이 9천125억원(점유율 9.25)으로 발행 규모가 가장 컸고, 다음으로는 신한투자증권 9천41억원(9.1%), NH투자증권 8천840억원(8.9%), 메리츠증권 8천715억원(8.8%), 미래에셋증권 8천509억원(8.6%) 순으로 뒤따랐다.

ELB 포함 3분기 ELS 총 상환금액은 11조9천813억원으로 전년 동기(6조6천844억원) 대비 79.2% 증가했다. 전 분기(13조6천393억원) 대비로는 12.2% 감소했다.

상환유형별로는 조기상환 금액이 9조7천375억원으로 전체 상환금액의 81.3%를 차지했다. 만기상환 금액은 1조8천556억원으로 15.5%를, 중도상환 금액이 3천882억원을 3.2%의 비중을 각각 차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3분기 ELS 발행규모 상위 5개 증권사 (단위 : 억원, %)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한국예탁결제원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