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까지 공매도 전산화 완료...내일부터 거래법인 등록번호 발급
3월까지 공매도 전산화 완료...내일부터 거래법인 등록번호 발급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1.06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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실체성 있는 투자자의 대규모 공매도 거래 허용…거래 투명성↑

오는 3월 말 공매도 전산시스템 도입 의무화에 앞서 금융감독원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법인에 대한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를 7일부터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 서비스는 거래법인의 공매도 등록번호 발급·변경·폐기 등 일련의 절차를 전산적으로 관리하기 위한 감독 모니터링 시스템이다.

공매도 등록번호를 활용한 NSDS 탐지 프로세스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해당 서비스 도입 이후 무차입공매도 발생 개연성이 있는 거래를 희망하는 모든 공매도 거래법인(공매도 잔고 0.01% 또는 10억원 이상)은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아야 한다. 단, 무차입 공매도 발생 가능성이 낮은 사전 입고 후 거래 등은 등록번호를 발급받지 않아도 된다.

공매도 거래법인은 공매도 등록번호 신청 시 법인뿐 아니라 독립거래단위(금융당국의 감독을 받는 금융회사 내에서 독립적인 의사에 따라 거래하는 단위)별 계좌정보 등을 금감원에 제출해야 한다.

금감원은 투자자 실체 및 독립거래단위 요건 충족 여부 등을 심사한 후, 투자자 및 독립거래단위별 등록번호를 발급해준다.

한국거래소에서 가동 중인 공매도 중앙점검시스템(NSDS)는 공매도 등록번호를 발급받은 투자자의 모든 주문을 등록번호별로 집계해 여러 증권사 및 계좌를 이용하는 경우에도 거래정보를 취합, 무차입공매도 여부를 상시 탐지한다.

금감원은 등록번호 발급을 통해 실체성 있는 투자자만이 대규모 공매도 거래를 하도록 허용하고 규정에 입각한 독립거래 단위 운영을 확인하는 등 공매도 거래 투명성 제고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아울러 NSDS가 등록번호를 기초로 법인단위뿐만 아니라 독립거래단위별 모든 매매잔고 및 거래내역을 구분해 집계함으로써 빈틈없는 불법공매도 감시체계를 구축될 것으로 전망된다.

금감원은 향후 기관 내 잔고관리스시템을 구축을 완료한 투자자 순으로 등록번호 발급을 순차적으로 진행해 올 3월까지 공매도 전산화를 완료할 계획이다.

이후 투자자가 수탁증권사 점검 등을 통해 공매도 재개를 위한 사전요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공매도 전산화 TF는 적극적으로 행정 지원에 나설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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