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양인집·전묘상 추천
신한금융,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양인집·전묘상 추천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3.04 16: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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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ICT 부문과 재무·회계 부문의 전문가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 인선자문단 참여로 이사회 전문성·다양성 강화

신한금융그룹이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 후보 추천위원회를 열어 신임 사외이사로 양인집 후보자와 전묘상 후보자를 추천했다고 4일 밝혔다.

신한금융은 신임 사외이사 후보 추천의 공정성과 객관성 제고를 위해 2023년에 도입한 사외이사 및 감사위원후보추천위원회 인선자문단이 이번 후보 추천 과정에 참여함으로써 이사회의 전문성과 다양성을 한층 더 강화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왼쪽부터) 양인집, 전묘상 신한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사진=신한금융그룹)
(왼쪽부터) 양인집, 전묘상 신한금융지주 신임 사외이사 후보 (사진=신한금융그룹)

후보자 추천 사유에 대해 신한금융은 "양인집 후보자는 빅데이터, 머신러닝, 인공지능(AI) 기반 솔루션 및 소프트웨어, 모바일 애플리케이션 개발과 ICT 품질 검증 등을 주력 사업으로 영위하는 회사를 오랜 기간 이끌어왔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디지털 사업과 ICT 기술에 대한 전문적 이해도를 갖고 잊으며, 손해보험사와 국내 대기업의 해외사업총괄사장을 역임하는 등 다양한 분야의 경험을 보유한 전문 경영인"이라며 "향후 후보자의 디지털 및 ICT 기술 관련 전문 역량과 통찰력을 바탕으로 한 그룹의 미래를 위한 심도 있는 조언이 고객 편의성 증대라는 신한금융의 목표 달성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묘상 신임 사외이사 후보에 대해 신한금융은 "일본에서 공인회계사 자격을 취득하고 현지 회계법인에서 은행, 증권을 비롯한 다양한 금융회사 감사업무를 오랜 기간 담당했으며 일본정책투자은행의 회계자문역으로 파견되는 등 현장 경험과 전문성을 갖춘 회계/전문가"라고 소개했다.

이어 "내부통제에 대한 이사회 역할이 더 중요해진 상황에서 금융회사 대상 회계 감사 및 자문경험을 바탕으로 그룹 내부통제에 대한 전문적인 조언을 통해 경영진에 대한 견제와 감시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이라고 추천 배경을 설명했다.

한편, 사임 의사를 밝힌 진현덕 이사와 최재붕 이사는 이달 열리는 정기기주주총회를 끝으로 사임한다.

아울러 신한지주 이사회는 이달 임기가 만료되는 곽수근(서울대학교 경영대학 명예교수), 김조설(오사카상업대학교 경제학부 교수), 배훈(변호사법인 오르비스 변호사), 윤재원(홍익대학교 경영대학 교수), 이용국(서울대학교 법학전문대학원 겸임교수) 등 5명의 사외이사와 지난 1월 신한은행장으로 재선임된 정상혁 비상임이사에 대해서는 재선임을 추천했다.

3월 주총에서 전묘상 후보자의 신임 사외이사 선임이 확정될 경우, 신한금융지주 이사회 내 여성 사외이사는 윤재원 이사, 김조설 이사, 송성주 이사 포함 총 4명이 된다.

신한금융은 이를 바탕으로 다양성과 전문성에 기반한 폭넓은 의사결정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글로벌 스탠더드에 부합하는 지배구조 확립에도 한 발 더 다가설수 있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이번에 후보로 추천된 사외이사, 비상임이사, 감사위원 후보들은 이달 열리는 정기 주총에서 승인을 받아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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