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양, 의성, 청송 3개 군에 총 20동 제작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이하 협의회)는 희망브리지 전국재해구호협회를 통해 대형 산불로 피해를 입은 경북 영양, 의성, 청송군 주민들을 위해 희망하우스 20동을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희망하우스는 지난 3월 산불로 주거지를 잃은 이재민들의 주거 안정을 위해 긴급 투입됐다. 지역별로 경북 영양이 5동이 지원됐고 추가로 의성에 10동, 청송에 5동이 지원될 예정이다.
희망하우스는 수납공간이 포함된 방과 주방, 화장실을 완비하고 단열 기능도 갖추고 있으며, 단지형으로 조성되어 주민간 교류와 심리적 안정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2023년부터 총 30억원을 기부해 재난 피해의 신속한 회복 지원을 위해 이동식 거주시설인 희망하우스를 제작, 지원해 왔다.
지난해 여름에는 수해 피해를 입은 충남 당진과 전남 강진, 전남 신안에 희망하우스를 지원했고, 올해에는 포천 전투기 오폭 피해 민가를 지원한 바 있다.
이병래 협의회 의장 겸 손해보험협회장은 "갑작스러운 대형 산불로 삶의 터전을 잃은 피해지역 주민분들께 위로를 전하며, 하루빨리 일상으로 돌아가시는데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손해보험 사회공헌협의회는 손해보험의 사회적 책임 실천과 사회공헌활동을 활성화하기 위한 협의체로 손해보험협회 및 19개 손해보험사 대표이사로 구성됐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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