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손보협회,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
생·손보협회, 올해 우수인증설계사 3만명 선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6.01 12: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2025년 6월 1일부터 1년간 인증로고 사용권한 부여

생명보험협회와 손해보험협회가 올해 우수인증설계사로 생명보험 1만4천818명, 손해보험 1만5천960명 등 총 3만778명을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인증기간은 2025년 66월 1일부터 1년간이다.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는 2008년부터 운영되어온 양 협회의 대표 인증제도로, 보험업계의 완전판매 정착과 건전한 모집질서 확립을 목표로 하고 있다. 본 인증은 생·손보사 전속설계사(전속개인대리점) 및 자회사형 법인보험대리점(GA) 소속 설계사를 대상으로, 계약 유지율, 불완전판매여부, 법규 위반 여부 등 엄격한 기준을 적용해 선정하며 소비자 신뢰를 바탕으로 보험산업의 질적 성장에 기여하고 있다.

우수인증설계사 로고 (생명·손해보험협회 제공)
우수인증설계사 로고 (생명·손해보험협회 제공)

우수인증설계사로 선정되기 위해서는 현재 소속된 보험회사에서 3년 이상 근무하고, 불완전판매가 0건이어야 하며, 모집한 보험계약의 유지율이 13회차 90%, 25회차 80% 이상이어야 한다. 또 최근 3년간 보험업법 등 관련 법령 위반으로 제재를 받은 이력이 없어야 한다.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 10만4천504명(2024년 말 기준) 중 14.2%인 1만4천818명으로 평균 연소득은 1억3천45만원, 평균 유지율은 13회차 96.9%, 25회차 95.3%에 달한다. 각종 지표를 통해 알 수 있듯이 우수인증설계사는 보험소비자가 보험에 대한 상담이 필요할 때 신뢰할 수 있는 보험설계사이며, 정도영업을 실천하고 고객에 대한 책임의식을 겸비한 보험설계사라고 할 수 있다.

생명보험 인증자들 가운데 올해 처음으로 인증을 받은 설계사는 2천275명(15.4%), 생명보험 Golden Fellow 후보 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는 3천995명(27.0%), 제도도입 이후 18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는 77명(0.5%)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우수인증설계사는 전체 대상자 13만3천78명(2024년 말 기준)의 12.0%에 해당하는 1만5천960명으로, 평균 연소득은 1억1천705만원, 평균유지율은 13회차 95.4%, 25회차 92.2%로 나타났다. 특히 손해보험 블루리본 후보자격이 주어지는 5회 이상 연속 인증자가 금년도 전체 선정인원 중 50.2%로 8천15명에 달해 손해보험 업계 우수설계사들의 전문성 유지와 윤리실천이 지속적·안정적으로 자리잡은 것으로 나타났다.

손해보험 인증자들 가운데 올해 최초로 인증받은 설계사는 3천62명(19.2%), 제도도입 이후 18회 연속으로 인증을 유지한 설계사는 562명(3.5%)으로 나타났다.

생보협회는 우수인증설계사에게 인증서·ID카드, 고객상담·홍보용 리플렛을 제공하고 인증기간 동안 보험안내자료(명함, 가입설계서 등)에 우수인증설계사 인증로고를 사용할 수 있는 권한을 부여한다.

아울러 자체 광고 제작 및 다양한 매체를 통한 홍보를 진행 중이다. 생보협회는 오는 8월 최고의 우수인증설계사를 초청하는 Golden Fellow 인증식을 개최해 우수인증설계사 제도를 널리 알리고, 보험산업 완전판매문화 정착을 독려할 계획이다.

손보협회 역시 우수인증설계사에게 인증서를 제공하고 인증로고 사용권한을 부여하여 명함, 보험증권, 청약서 등에서 활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

아울러 보험사 사내 홍보방송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인증자에 대한 인지도를 높일 예정이며, 하반기에는 우수인증설계사 중 Best of Best 설계사를 ‘블루리본 컨설턴트’로 별도 선정하여 자긍심을 고취할 계획이다.

보험소비자는 생명보험 우수인증설계사 홈페이지 및 손해보험협회 홈페이지의 '명예의 전당'을 통해 보험설계사의 우수인증설계사 여부를 조회·확인하고, 보험 상품 가입 시 참고할 수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5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