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활경제캠페인-177] "카드정보 유출 빙자한 스미싱 우려…소비자 주의해야"
[생활경제캠페인-177] "카드정보 유출 빙자한 스미싱 우려…소비자 주의해야"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6.13 16:11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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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中 위챗·알리페이 개인정보 40억건 유출사고…"아직 국내 피해사례 보고 없어"

최근 중국에서 발생한 대규모 개인정보 유출사건을 빌미로 소비자의 불안심리를 노린 사기 범죄 발생을 사전 예방하고자 금융감독원이 관련 유의사항을 13일 안내했다.

금감원은 최근 위챗 및 알리페이 등에서 40억건 규모의 개인정보 유출 사고가 발생했다며, 유출된 일부 데이터에 이름과 생년월일, 전화번호 이외 신용카드 등의 정보가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현재 실제 유출여부 및 국내 개인신용정보 포함 여부는 확인되지 않았으나, 금감원은 금융소비자들이 해외전자상거래 과정에서 혹 발생할 수 있는 해외 신용카드 부정사용 피해를 사전 예방할 수 있도록 대응요령을 소개했다.

먼저 문자메시지에 포함된 출처가 불분명한 인터넷주소(URL)은 절대 클릭하면 안 된다. 주민등록번호나 신분증 사본 등 금융거래 시 본인인증 수단으로 이용되는 자료는 가급적 휴대폰에 저장하지 말아야 하고, 스미싱 등 피해를 입었을 경우에는 즉시 경찰에 신고해야 한다.

개인정보 유출로 인한 무단 금융거래가 우려된다면 안심차단서비스에 가입하는 것 또한 방법 중 하나다. 현재 개인정보 유출 등으로 본인도 모르게 무단으로 여신거래나 비대면 계좌개설이 이뤄지는 것을 사전 차단할 수 있도록 여신거래·비대면 계좌개설 안심차단서비스가 갖춰져 있다.

안심차단서비스 이용을 원하는 소비자는 본인이 거래 중인 금융회사 영업점(은행, 저축은행, 농협, 수협, 신협, 새마을금고, 산림조합, 우체국 등)을 방문하거나 은행 모바일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신청할 수 있다.

해외 온라인 거래시 걱정된다면, 해외 온라인 거래용 가상카드를 발급받는 것이 바람직하다. 해외 온라인 거래용 가상카드 발급서비스는 국내 카드사가 발행한 해외용 국제브랜드사(VISA, Master, AMEX 등 제휴카드를 소지한 국내카드 회원을 대상으로 한다.

해외 온라인 결제 전 카드사 앱 또는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카드번호와 유효기간, CVC가 임의 생성된 가상카드가 발급되고, 소비자는 사용기간 및 횟수, 한도액을 설정할 수 있다. 일회성으로 사용하고 폐기되므로 유출 위험에도 상대적으로 더 안전하다.

일부 해외 중소형 온라인 가맹점은 국내와 달리 카드정보가 암호화되지 않아 해킹 위험에 노출될 우려가 있다. 만약 신뢰할 수 있는 사이트가 아니라면 본인의 카드 정보를 결제 페이지에 저장하는 것은 삼가야 한다.

온라인 쇼핑 후 카드정보 피싱 등이 의심된다면, 즉시 카드사에 연락해 카드 정지·재발급을 신청해야 한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안심차단서비스 모바일 앱 가입화면 예시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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