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생명이 2014년부터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을 꾸준히 운영하며 어린이들의 올바른 금융 이해력 향상에 앞장서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모두레 어린이 경제·금융교육은 농협생명이 금융교육 소외지역 초등학생을 대상으로 경제와 금융의 기본 개념을 쉽고 재미있게 배울 수 있도록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금융감독원이 주관하는 '1사1교 금융교육'과 연계해 전국 초등학교와 자매 결연을 맺고, 농어촌 지역의 소규모 학교를 중심으로 찾아가는 현장형 교육을 이어가고 있다.
현재까지 총 484회 교육이 이뤄졌고 1만4천964명의 어린이가 교육에 참여했다. 올해에도 전국 농·축협과 지역사무소의 협력으로 31회에 걸쳐 초등학생 734명을 대상으로 교육을 진행하며 금용교육의 발판을 넓혀가고 있다.
올해 교육의 경우, 농협생명 캐릭터 ‘코리’를 활용한 영상 콘텐츠와 참여형 교구, 자기주도 학습교재로 구성된 학습꾸러미를 중심으로 운영됐다. 특히 초등학교 저학년에게는 저축과 용돈관리의 기본 개념을, 고학년에게는 예·적금의 이해와 기초 투자 개념을 다루는 등 학년별 수준에 맞춰 맞춤형 교구와 교안을 새롭게 개발해 실습 중심으로 교육이 이뤄졌다.
농협생명 관계자는 "모두레 경제·금융교육이 농어촌 지역 어린이들에게 경제와 금융의 기본을 자연스럽게 익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금융교육이 필요한 곳이라면 어디든 찾아가 어린이들의 배움과 성장을 함께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농협중앙회와 농협금융지주 계열사(농협은행, 농협생명, 농협손해보험 등)는 지역 어린이 및 청소년을 위한 금융교육을 통해 올바른 금융 습관과 경제 의식을 길러주는 데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