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토] 그래피티로 우리 곁에 돌아온 독립운동가들
[포토] 그래피티로 우리 곁에 돌아온 독립운동가들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4.08 16:3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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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시정부 100주년 기념위, 광화문 일대 주요 건물에 독립운동가 초상 그래피티 전시

일제강점기에 독립을 위해 항일운동에 앞장섰던 독립운동가들이 그래피티 작품으로 우리 곁으로 돌아왔다.

교보생명은 사기업 중 유일하게 독립운동가 그래피티 작품으로 광화문 사옥을 감싸 지나가는 시민들의 눈길을 끌고 있다.

대통령 직속 3·1운동 및 대한민국임시정부 수립 100주년 기념사업추진위원회는 오는 11일 임시정부 수립 기념일을 맞아 광화문 일대 주요 건물 외벽에 독립운동가 그래피티를 전시한다고 8일 밝혔다.

김구, 윤봉길, 안중근 등 대표적인 독립운동가 10명의 스텐실 초상이 정부서울청사 외벽의 세로 17m, 가로 100m 크기 현수막에 담겼다. 외교부 청사 외벽에는 김규식, 유관순, 안창호의 얼굴이 걸렸다. 

위원회의 요청으로 사기업으로는 유일하게 전시에 참여한 교보생명은 광화문 사옥에 정부서울청사에 걸린 것과 거의 같은 작품을 부착했다.

시민열린마당 울타리에는 조소앙, 차리석, 이동녕, 정정화, 연미당, 남자현, 권기옥, 곽낙원, 김란사, 오광심 등 대중적으로 널리 알려지지 못한 인물들의 초상이 붙었다. 

전시 작품은 작가 레오다브(본명 최성욱), 헥스터(본명 황은관), 다솔(본명 한다솔) 등이 참여하는 그래피티 작가 그룹 'LAC 그래피티 스튜디오'가 2013년부터 작업한 '독립운동 의·열사 연작'이다.

이들은 지난 2013년부터 올바른 역사를 알리기 위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다양한 그래피티 작품을 선보이고 있으며, 대표적인 독립열사의 모습을 현대적 기법으로 재해석해 눈길을 끈다.

이번 전시에 참여한 교보생명의 관계자는 "독립운동가들의 희생과 헌신은 오늘날 대한민국을 있게 한 원동력"이라며 "교보생명 또한 민족기업으로서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시민들과 함께 기념하고자 기쁜 마음으로 참여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100주년 기념위원회는 이달 17일까지 인스타그램 '인증샷 이벤트'를 진행한다. 그래피티를 배경으로 한 인증사진을 인스타그램에 올리고 사람 태그에 위원회 인스타 계정(together100_), 해시태그에 '대통령직속추진위원회', '임정수립100주년'을 걸면 응모할 수 있다.

임정 수립 기념일인 11일부터 내달 18일 5·18광주민주화운동 기념일까지는 '독립운동가 그리기 대회'도 개최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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