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국민은행, 법인 대상 자산관리 종합컨설팅 서비스 강화
KB국민은행, 법인 대상 자산관리 종합컨설팅 서비스 강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4.10 19:03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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법인 전문 WM인력 확대 및 'RM-VM 원팀'제도 신설…"유니버설 뱅킹 구축 밑거름"
서울·수도권 우수기업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 개최…수출입기업 환리스크 전략 제시

KB국민은행이 기업 고객을 대상으로 하는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 수출입 기업에게는 해외 최신 경제 트랜드와 환리스크 전략을 제시했다.

KB국민은행은 10일 기업금융과 WM간의 협업체계를 고도화해 법인 자산관리 서비스를 강화한다고 밝혔다. 

 

KB국민은행이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이 법인고객들을 대상으로 자산관리 서비스를 더욱 강화한다. (사진=KB국민은행)

우선, 법인고객에게 특화된 '자산관리 토탈 솔루션'을 제공하는 WM전문인력을 기존 8명에서 은행PB 24명 및 증권PB 26명으로 확대했다. 

기존의 'PIB파트너'를 '파트너십 PB'로 변경했으며, '파트너십 PB'들은 대기업금융센터 RM(기업금융담당)과 1:1로 매칭돼 대기업에 대한 종합컨설팅을 제공한다. 

또한, 증권·카드·손해보험 등 계열사별 RM들과 함께 원팀이 되어 파트너십을 구축하고 법인대상 공동영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아울러, 일반 영업점도 협업 체계 고도화를 위해 'RM-VM 원팀 제도'를 신설했다. 영업점내 RM과 VM(자산관리매니저)은 원팀이 되어 중소법인고객 대상 쌍방향 소개영업 및 공동영업을 추진할 수 있도록 했다. 

RM은 VM에게 자산관리 니즈를 보유한 법인고객을 소개하고, VM은 기업대출, 퇴직연금 등 기업금융 니즈를 보유한 법인고객을 RM에게 소개해 법인고객 니즈에 부합하는 종합금융서비스를 원스톱으로 제공하게 된다.  

또한, 별도의 연수 프로그램을 통해 법인 자산관리가 가능한 종합컨설팅 인력 양성도 강화한다. 법인자산관리 영역은 기업들의 자산관리 수요가 늘어나고 투자자금 단위가 개인자산가 보다 훨씬 크기 때문에 여신업무를 포괄하는 체계적인 관리가 더욱 필요한 영역이다. 
  
WM인력 대상으로는 '기업금융 역량강화 과정'을 확대하고, RM 대상으로는 'WM양성프로그램'을 강화해 RM경력의 PB인력을 장기적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이다. 
  
KB국민은행 관계자는 "금융권 최초로 시행중인 기업금융-WM간 협업체계는 개인과 법인을 아우르는 그룹차원의 '유니버설뱅킹(Universial Banking)'을 구축하는데 가장 큰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KB국민은행은 1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서울/수도권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90여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KB국민은행은 10일, 서울 플라자 호텔에서 서울/수도권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90여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사진=KB국민은행)

한편, 이날 KB국민은행은 서울 중구 플라자호텔에서 서울·수도권지역 수출입 기업 재무담당자 90여명을 초청해 '우수기업 고객 초청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를 개최했다.

KB증권 문정희 수석 이코노미스트가 세미나 강사로 나서 '2019년 하반기 환율전망'을 주제로 글로벌 'R(리세션)'가능성 및 미중 무역분쟁과 새로운 통화의 등장에 대해서 살펴보고 주요 통화별 동향과 전망에 대해 발표했다. 

또한, KB국민은행 파생상품영업부 선임마케터가 '성공적인 환리스크 관리를 위한 헤지전략 및 상품제안'을 주제로 강연을 했으며, 이어서 KB증권 국제금융부에서는 '기업 해외자금조달 사례 분석'을 소개하는 시간도 가졌다. 

2006년부터 시작된 이번 환리스크 관리 세미나는 5일 부산에서 먼저 열린 바 있으며, 17일 인천 및 부천, 25일 대구에서 해당 지역 소재 기업들을 대상으로 개최될 예정이다.

KB국민은행 자본시장본부 하정 전무는 "최근 글로벌 금융 시장은 한치 앞을 내다볼 수 없는 상황으로 각 기업 실정에 맞는 적극적인 환위험 관리 노력이 요구되는 시점"이라며, "KB국민은행은 수출입 기업의 환리스크 관리에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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