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태원 SK회장, "더 많은 사회적 가치 창출로 파트너십 확장해 나갈 것"
최태원 SK회장, "더 많은 사회적 가치 창출로 파트너십 확장해 나갈 것"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09.20 16: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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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워싱턴에서 제2회 'SK 나이트' 개최…미 행정부·의회·재계 고위인사 250여명 참석
SK 경영진, 에너지∙ICT∙반도체∙바이오 등 핵심 사업 점검하고 새 먹거리도 모색해
최태원 회장이 현지시간 19일 저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K 나이트' 행사에서 사회적 가치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주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회장이 현지시간 19일 저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K 나이트' 행사에서 사회적 가치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주제로 인사말을 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SK회장이 미국의 수도 워싱턴DC에서 경제적 가치와 함께 사회적 가치 추구를 통한 파트너십의 확장을 강조해 미국 주요 인사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았다.

SK그룹은 미국 현지시간 19일 밤 미국 워싱턴DC에 있는 SK워싱턴지사에서 SK의 비즈니스 경쟁력 제고는 물론 '코리아 세일즈' 차원에서 마련한 'SK 나이트(SK Night)' 행사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SK 나이트는 자본, 기술, 인재가 한데 모인 북미 시장에서 미국 주요 인사들에게 SK의 글로벌 경쟁력을 소개하고 협력을 모색하는 자리로, 지난 해부터 워싱턴 DC에서 개최되고 있다.

이날 행사에는 캐런 켈리(Karen Kelly) 상무부 차관, 프랭크 루카스(Frank Lucas) 오클라호마주 하원의원, 해롤드 햄(Harold Hamm) 콘티넨탈리소스 회장, 데이비드 스미스(David Smith) 싱클레어그룹 회장 등 미 정계, 관계, 재계 고위급 인사와 조윤제 주미대사를 비롯해 250여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최 회장 외에도 조대식 SK수펙스추구협의회 의장, 김준 SK이노베이션 사장, 박정호 SK텔레콤 사장, 이석희 SK하이닉스 사장, 유정준 SK E&S 사장, 조정우 SK바이오팜 사장 등이 미국측 참석 인사들을 상대로 SK 비즈니스 현황과 글로벌 경쟁력을 설명하고, 지속적인 투자 및 사업 확대를 강조하면서 SK 세일즈에 나섰다.

최 회장은 환영사에서 "SK는 최근 3년간 미국에 50억 달러를 투자했고 향후 3년간 100억 달러 추가 투자를 통해 절반의 약속을 이행 중"이라며 지난해 행사에서 같은 내용으로 발언한 것을 재확인하면서 "다른 절반의 약속인 사회적 가치도 적극적으로 추구하겠다"고 강조했다.

최 회장은 "사회적 가치는 일자리 창출, 세금납부, 교육제공, 친환경 재료 사용 등을 통해 다양하게 창출할 수 있다"면서 "SK는 지난2018년 한 해 동안 미국에서 24억 달러의 사회적 가치를 창출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또한 "SK의 '행복 날개'는 우리 모두의 더 큰 행복을 위한 헌신∙약속(Commitment)을 상징한다"며 "향후 미국 사업을 확대하는 과정에서 미 정부∙기업 등과 함께 더 많은 사회적 가치를 창출해 파트너십을 확장하고 더 큰 행복을 만들어낼 것"이라고 밝혔다. 

최태원 회장(왼쪽)이 현지시간 19일 저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K 나이트' 행사에서 캐런 켈리 미국 상무부 차관(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태원 회장(왼쪽)이 현지시간 19일 저녁 미국 워싱턴 DC에서 개최된 'SK 나이트' 행사에서 캐런 켈리 미국 상무부 차관(오른쪽)과 대화하고 있다. (사진=SK그룹)

최 회장은 이번 미국 방문 기간 중 윌버 로스(Wilbur Ross) 상무장관, 존 햄리(John Hamre)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 소장, 에드윈 퓰너(Edwin Feulner) 헤리티지재단 회장 등과 별도로 만나서 글로벌 정치 및 경제 동향 등에 관해 폭넓게 의견을 나눴다.

워싱턴 일정을 마친 최 회장은 오는 22~23일 뉴욕에서 개최되는 세계시민상 시상식과 만찬에 참석해 역대 수상자인 클라우스 슈밥(Klaus Schwab) 세계경제포럼 회장 등을 만나 글로벌 경제협력 방안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최 회장과 동행한 SK, SK텔레콤, SK이노베이션 등 계열사 경영진들도 방미기간 중 재계 인사들과 연쇄 면담을 갖고 경제협력 방안을 모색하는 한편 현재 미국에서 진행중인 다양한 사업을 점검했다.

이항수 SK수펙스추구협의회 PR팀장은 "글로벌 경제의 불확실성과 지정학적 이슈가 기업경영에 미치는 영향이 커지고 있는 것은 사실"이라며 "이번 방문에서 얻은 시사점을 경영전략에 반영해 글로벌 경쟁에서 우위를 점하는 기업으로 성장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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