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 뱅킹 앱, 유저 충성도 가장 높다
모바일 뱅킹 앱, 유저 충성도 가장 높다
  • 이광재 기자
  • 승인 2019.11.21 16: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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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바일 측정, 해킹 예방 및 사이버 보안 분야 기업 애드저스트(Adjust)가 모바일 시장 데이터 및 분석 기업 앱애니(App Annie)와 함께 ‘2019 모바일 금융 보고서(The Mobile Finance Report 2019)’를 발간했다.

이 보고서는 빠르게 성장하는 뱅킹 앱 시장을 조명하고 마케터들이 고가치 오디언스 확보 및 유지에 필요한 벤치마크와 지표를 상세히 다뤘다.

이번 글로벌 보고서는 2019년 1월1일부터 2019년 6월30일간 애드저스트와 앱애니 내부 데이터를 바탕으로 작성됐으며 36개국 90개 이상의 앱을 분석했다.

(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
(출처=구글 플레이 스토어)

보고서에 따르면 아시아태평양 지역은 전세계 금융 앱 사용률에서 선두를 달리고 있지만 북미 및 유럽 시장이 괄목할 만한 성장을 보이고 있다.

아시아에서 금융 앱 다운로드 수는 위챗(WeChat)이나 알리페이(Alipay)와 같은 슈퍼앱(Super App) 사용률에 힘입어 4년 만에 4배 가까이 늘었다. 다운로드는 2014년 3억8300만건에서 2018년 18억4000만건으로 급증했다.

금융 앱 다운로드 수 (제공=애드저스트)
금융 앱 다운로드 수 (제공=애드저스트)

유럽 및 북미 지역의 앱 사용률은 강력한 성장 궤도에 진입했다. 이와 같은 성장의 원동력은 ‘모바일 온리(mobile-only)’ 앱 뱅킹 및 ‘원활한 금융(frictionless finance)’ 서비스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에 힘입은 것으로 해당 지역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음을 보여줬다.

2019년 상반기 뱅킹 앱 리텐션율 (제공=애드저스트)
2019년 상반기 뱅킹 앱 리텐션율 (제공=애드저스트)

애드저스트의 공동 창립자 겸 CTO인 폴 뮬러(Paul H. Muller)는 “금융 앱은 지난 4년 동안 엄청난 성장세를 보였다”며 “하지만 다운로드 수가 유저의 충성도로 직결되는 것은 아니다. 분석을 통해 유저의 니즈를 파악한 후 고객 세그먼트를 정의하고 타겟팅 한 뒤 각각의 유저와 깊은 관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결제 앱 리텐션율 (제공=애드저스트)
2019년 상반기 글로벌 결제 앱 리텐션율 (제공=애드저스트)

유저 중 거의 3분의 1(32%)이 설치 후 1일만에 돌아오고 15%는 30일 후에도 여전히 앱을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15개 앱 산업의 30일차 리텐션을 비교했을 때 뱅킹 앱은 뉴스(18%)와 음악(17%)에 이어 3위를 기록했다.

전반적으로 뱅킹 앱의 성과는 다른 앱 산업에 비해 훨씬 더 일관되고 비교적 일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뱅킹 앱의 리텐션 곡선은 라이프사이클 초기에 유저들의 리인게이지먼트와 리타게팅에 대한 충분한 기회가 있음을 시사한다.

결제 앱은 사용률이 매우 높지만 중간 정도에 그친 리텐션율은 마케터들이 오디언스를 활성화하고 동기를 부여하기 위해 더 많은 채널과 접근방식을 활용해야 함을 시사한다. 15개 앱 카테고리의 리텐션을 분석한 결과 결제 앱은 여전히 성장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앱애니의 글로벌 마케팅 및 인사이트 총괄 부사장인 다니엘 레비타스(Danielle Levitas)는 “금융 앱의 성장과 리텐션을 고려할 때 모바일은 사실상 자금을 관리하는 채널이 되고 있다”며 “단순한 인앱 온보딩(in-app onboarding), 직관적인 UX, 강력한 보안 및 개인 맞춤화 된 경험을 유저에게 제공하는 앱이 주도권을 잡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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