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셰어링 업체 그린카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주최하고 한국정보보호산업협회 주관으로 진행된 '제18회 K-ICT 정보보호 대상'에서 우수상을 수상했다고 21일 밝혔다.
분야별 전문가로 구성된 평가위원회의 심사를 거친 그린카는 정보보호관리, 정보보호기술의 우수성, 침해사고 대응력 등을 높이 평가받으며 업계 첫 수상 기업으로 선정됐다.
그린카는 2018년 카셰어링 업계 최초로 ISMS(정보보호 관리체계)와 PIMS(개인정보보호 관리체계) 인증을 동시에 취득한 바 있다.
또 정보보호 공시제도를 도입해 이용자의 안전한 인터넷 이용과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 활성화를 위해 기업의 정보보호 투자∙인력∙활동 등에 관한 정보를 공개하는 등 정보보호를 위해 적극적으로 활동하고 있다.
특히, 증가하는 사이버 테러와 정보 유출 위협에 대비해 정보보안팀을 주축으로 최신 정보보호 솔루션을 도입해 내부 정보를 철저하게 관리하고 있는 점도 이번 평가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그린카는 설명했다.
그린카는 임직원을 대상으로 정보보호 세미나, 침해사고 대응 훈련 등 다양한 내부 교육을 실시하고 있으며, 또한 중요 정보 자산 분류 기준, 위험평가 기준 등에 대한 자체 위험평가 매뉴얼을 통해 체계적인 정보보호 위험 평가를 진행하고 있다.
김상원 그린카 대표이사는 "이번 수상은 평소 정보보호 활동에 힘쓰며 안전한 정보보호 관리체계 구축을 위해 다 함께 노력한 전 직원에 대한 보상이라고 생각한다"며 "고객들이 안심하고 우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이용자 정보보호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K-ICT 정보보호 대상'은 정보보호 인식제고 및 자율적 정보보호를 실천하고 있는 기업과 개인에게 수여되며, 정보보호 분야에 있어 국내 최고 권위의 상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