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첨단기술로 무장한 3세대 풀체인지 뉴 X6 공식 출시
BMW, 첨단기술로 무장한 3세대 풀체인지 뉴 X6 공식 출시
  • 황병우 기자
  • 승인 2019.12.17 1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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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력한 주행성능과 첨단기술 갖춘 뉴 X6 xDrive30d 및 뉴 X6 M50d 트림 국내 공식 상륙
브랜드 최초로 LED 조명식 키드니그릴 적용…뉴 X6 판매 시작가격 1억 550만원 부터
BMW코리아는 3세대 풀체인지 신형 뉴 X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
BMW코리아는 3세대 풀체인지 신형 뉴 X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BMW)

지난 2008년 첫 선을 보인 후 글로벌에서 45만대 이상 판매된 BMW의 쿠페형 SUV인 X6가 한층 더 강력한 주행성능과 역동적인 디자인, 그리고 첨단 기술로 무장하고 국내 시장에 공식 상륙했다.

BMW코리아는 3세대 풀체인지 신형 뉴 X6를 국내 시장에 공식 출시하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한다고 17일 밝혔다.

국내에는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한 뉴 X6 xDrive30d xLine과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뉴 X6 M50d 등 3가지 라인업과 스페셜 한정판 모델인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을 선보인다.

특히,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의 경우 곧 오픈 예정인 'BMW 샵 온라인' 채널을 통해 50대 한정으로 판매될 예정이다.

뉴 X6의 차체 크기는 전장이 26mm늘어난 4935mm, 전폭은 26mm 넓어진 2004mm, 휠베이스도 42mm 늘어나 2975mm로 기존보다 더욱 커졌으며, 전고는 6mm가 줄어든 1696mm로 쿠페형 SUV에 걸맞은 날렵하고 역동적인 모습을 갖췄다.

뉴 X6의 전면부에는 각진 형태로 디자인된 대형 싱글 프레임 키드니 그릴이 적용됐으며, 그릴에는 LED라이트가 결합한 조명식 BMW 키드니 그릴이 브랜드 최초로 장착됐다. 그릴 LED 조명은 주행하거나 차량 문을 열때 켜지며, 운전자가 직접 조절할 수도 있다.

뉴 X6 xDrive30d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어댑티브 LED 헤드라이트가 기본 장착되었으며, 이를 제외한 전 모델에는 유니크한 파란색 X 모양의 BMW 레이저 라이트가 적용됐다. 

차량 측면은 쿠페와 유사한 역동적인 루프라인과 육각형 휠 아치가 눈길을 끌며, 후면 또한 일체형 테일 게이트와 길고 날렵해진 L자형 LED 후미등으로 속도감을 느끼게 한다.

국내에 출시되는 뉴 X6는 디젤모델만 출시된다. (사진=BMW)
국내에 출시되는 BMW 뉴 X6는 디젤모델만 출시된다. (사진=BMW)

뉴 X6의 실내는 스포티하면서도 고품질 소재로 고급스럽게 마무리됐다. 뉴 X6 xDrive30d xLine과 M 스포츠 패키지 모델에는 통풍 및 요추 지지대를 포함한 베르나스카(Vernasca) 가죽 시트가 기본 적용됐으며, 뉴 X6 M50d에는 최고급 메리노(Merino) 가죽 트림이 제공된다.

또한 전 모델에 4존 에어컨, 시인성을 개선한 12.3인치의 대형 고해상도 스크린 및 계기판, 새로운 디자인의 공조 장치와 조작 시스템을 기본 장착했으며, 뉴 X6 xDrive30d xLine 제외한 전 모델에는 크리스탈 소재의 기어 노브를 채택해 고급스러움을 더했다.

최신형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는 높은 가시성과 개방감을 선사하며, 뉴 X6 M50d와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에는 파노라마 글라스 루프 스카이 라운지가 기본 적용돼 색다른 실내 분위기를 연출한다.

트렁크 용량은 기본 580리터로 이전 모델보다 30리터 늘어났으며, 4:2:4로 뒷좌석을 접으면 최대 1525리터까지 적재가 가능하다.

MW 3세대 뉴 X6는 더욱 개선된 파워트레인을 탑재해 운전자와 탑승자에게 이동과 운전의 즐거움을 제공한다. 

뉴 X6 xDrive30d는 직렬 6기통 디젤 엔진을 탑재해 최고출력 265마력, 최대토크는 63.2kg·m의 성능을 발휘하며,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걸리는 시간은 6.5초면 충분하다. 

BMW M 퍼포먼스 모델인 뉴 X6 M50d는 최고출력 400마력, 최대토크 77.5kg·m의 강력한 성능을 바탕으로 정지 상태에서 100km/h까지 5.2초 만에 도달한다. 최고 속도는 안전을 위해 250km/h에서 전자적으로 제한된다.

모든 라인업에는 8단 스텝트로닉(Steptronic) 자동 변속기와 BMW의 사륜구동 시스템인 xDrive가 기본 탑재되며, 전자식 M 스포츠 디퍼렌셜 기어는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뉴 X6에는 브랜드 최초로 LED 조명식 키드니그릴이 적용된다. (사진=BMW)
BMW 뉴 X6에는 브랜드 최초로 LED 조명식 키드니그릴이 적용된다. (사진=BMW)

뉴 X6 M50d 및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는 자동 셀프 레벨링 기능이 포함된 어댑티브 2축 에어 서스펜션을 장착하고 있어, 실내에서 버튼을 이용해 상황에 따라 차체 지상고를 최대 80mm의 범위 안에서 다양하게 조절할 수 있다. 

차량 외부에서도 트렁크 도어에 위치한 버튼 또는 옵션으로 제공되는 BMW 디스플레이 키를 이용해 차체 높이를 낮출 수도 있다.

스톱&고(Stop & Go) 기능이 있는 액티브 크루즈 컨트롤뿐만 아니라 도심 제동(City Braking) 기능이 포함된 충돌 및 보행자 경고 기능, 차선 이탈 경고 및 차선 변경 경고, 차선 유지 기능, 충돌 방지 알람 기능 등 다양한 주행 보조 장치가 포함된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이 전 모델에 기본 제공된다.

또한, 운전자의 사고 위험을 경감시키기 위해 드라이빙 어시스턴트 프로페셔널 활성화 시 '어시스티드 드라이빙 뷰(Assisted Driving View)'를 지원해 주행 중 주위의 승용차, 트럭, 모터바이크 등을 식별해 계기판 중앙 디스플레이를 통해 표시해준다.

막다른 골목길 또는 주차장 등에서 최대 50m까지 차량이 자동으로 후진으로 탈출하는 후진 어시스턴트(Reversing Assistant) 기능과 안전한 주차를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시스템도 기본으로 탑재된다.

뉴 X6 xDrive30d xLine을 제외한 모든 트림에는 후방 카메라, 360도 서라운드 뷰, 3D 뷰 등을 지원하는 '파킹 어시스턴트 플러스'가 기본 적용된다.

뉴 X6 실내 (사진=BMW)
BMW 뉴 X6 실내 (사진=BMW)

BMW 뉴 X6에 적용된 'BMW 라이브 콕핏 프로페셔널(Live Cockpit Professional)'은 12.3인치 컨트롤 디스플레이와 고해상도 계기판이 포함되며, 리모트 소프트웨어 업그레이드, 인텔리전트 이머전시 콜, BMW 온라인, 'BMW 인텔리전트 개인비서 등을 지원한다.

'커넥티드 패키지 프로페셔널(Connected Package Professional)'에는 리모트 서비스, 컨시어지 서비스, 애플 카플레이 및 실시간 교통정보 서비스(RTTI) 등이 포함된다. 

가격은 뉴 X6 xDrive30d xLine이 1억 5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가 1억 1030만원, 뉴 X6 xDrive30d xLine 퍼스트 에디션 1억 1250만원, 뉴 X6 xDrive30d M 스포츠 패키지 퍼스트 에디션 1억 1450만원, 뉴 X6 M50d 1억 5200만원, 뉴 X6 M50d 퍼스트 에디션 1억 5160만원이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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