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 'GV80' 디자인 선공개…이달 중 공식 출시 예정
제네시스, 브랜드 첫 SUV 'GV80' 디자인 선공개…이달 중 공식 출시 예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1.03 23:4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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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레스트 그릴·쿼드램프·지-매트릭스 패턴…실내는 한국적 '여백의 미'에 첨단기술 조화 구현
안전 및 첨단 사양 강화, 보다 진화된 자율주행기술 탑재…AI기반 자동 차로변경 구현
증강현실 내비게이션,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기술 적용…파워트레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아
제네시스가 지난 1일 브랜드 첫 SUV인 'GV80'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가 지난 1일 브랜드 첫 SUV인 'GV80'의 디자인을 공개했다. (사진=제네시스)

국산 프리미엄 브랜드 제네시스의 브랜드 첫 SUV인 'GV80'이 이달 중 출시를 앞두고 있는 가운데, 전체적인 디자인이 공개되어 많은 자동차 소비자들로부터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제네시스 브랜드는 새해 첫날인 지난 1일 이달 중 출시 예정인 브랜드 첫번째 SUV인 'GV80'의 내외관 디자인을 처음 공개했다고 3일 밝혔다.

GV80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처음 선보이는 후륜구동 기반의 대형 SUV 모델로 초대형 세단인 G90와 함께 제네시스 브랜드를 이끌어갈 플래그십 SUV 모델로 자리하게 된다.

꾸준히 성장하고 있는 대형 SUV 시장에서 럭셔리 감성과 최첨단 기술의 완벽한 조화를 바탕으로 기존의 프리미엄 브랜드와는 차별화된 가치를 제공하는 대형 SUV를 목표로 GV80를 개발했다는게 제네시스의 설명이다.

GV80의 차명은 제네시스(Genesis) 브랜드가 제시하는 다재다능한(Versatile) 차량에 대형 차급을 뜻하는 숫자 '80(에이티)'가 더해진 것으로 GV80는 디자인에서부터 안전성, 편의성, 주행 성능에 이르기까지 최첨단 기술력이 집약됐다.

GV80에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 대향/교차차량 전방 충돌방지 보조 등의 첨단 안전기술을 적용했을 뿐만 아니라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HDA II: Highway Driving Assist II)를 비롯해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 인식 조작계) 등 다양한 신기술이 탑재된다.

GV80의 전면부는 제네시스 고유의 방패 모양 크레스트 그릴을 중심으로 좌우에는 4개의 얇고 날카로운 디자인의 쿼드램프를 채용했다.

또한 제네시스 고유의 디자인 요소인 지-매트릭스(G-Matrix)를 라디에이터 그릴 문양뿐만 아니라 헤드/리어 램프, 전용 휠, 내장 등 곳곳에 적용했다.

제네시스 GV80 전면부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전면부 (사진=제네시스)

측면부는 쿼드램프에서 시작돼 전륜 휠하우스와 도어 상단부를 거쳐 후륜 휠하우스까지 부드럽게 이어지는 '파라볼릭 라인(Parabolic Line)', 야생마의 탄탄한 다리 근육을 연상시키는 '애슬래틱 파워 라인(Athletic Power Lines)'으로 차체의 볼륨감과 역동적인 느낌을 강조했다.

또한 국산차 중 가장 큰 직경의 22인치 휠과 쿠페와 같이 날렵하게 보이는 루프라인으로 역동성을 더했다.

후면부는 전면 램프와 동일하게 상하 2단으로 완전히 분리된 슬림형 쿼드 리어램프를 적용해 전면부와 디자인 통일성을 끌어올렸다. 

GV80의 내장 디자인은 운전자 및 승객의 안락감과 편의성을 극대화하기 위해 한국 특유의 미적 요소인 '여백의 미(Beauty of White Space)'를 강조했다.

GV80에는 안전 사양도 더욱 강화됐으며, 측면 충돌 시 머리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탑승자들 간의 2차 충돌을 방지할 수 있는 앞좌석 센터 사이드 에어백을 최초로 적용했다.

또한, 강화된 전방 충돌방지 보조 기술이 적용돼 교차로 좌/우측에서 다가오는 차량과 충돌 위험이 있는 경우 제동을 지원하고, 주행 중 전방에서 보행자와의 충돌 위험이 감지되는 경우에도 자동으로 회피 조향을 지원한다.

GV80에는 인공지능 기반 지능형 항속 기술(머신러닝 기반 스마트 크루즈 컨트롤; Smart Cruise Control-Machine Learning), 정밀 내비게이션을 기반으로 한 고속도로 및 자동차 전용도로 진출입로 자동 감속 기술, 방향지시등 작동만으로 차로 변경을 지원하는 고속도로 자동 차로변경보조 기술, 근거리 차로변경차량 인식 기술 등 차세대 고속도로 주행보조 기술(HDA II)이 대거 적용됐다.

제네시스 GV80 실내 (사진=제네시스)
제네시스 GV80 실내 (사진=제네시스)

아울러, 국내 완성차 업체 중 처음으로 증강현실(AR) 내비게이션, 제네시스 카페이(차량 내 간편 결제 기술), 제네시스 통합 컨트롤러(필기인식 조작계), 강화된 음성인식 기술 등이 포함된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탑재했다.

주행 중 발생하는 노면소음을 획기적으로 저감해주는 능동형 노면소음 저감기술(RANC: Road-noise Active Noise Control)을 탑재해 세단 대비 부족했던 정숙성과 안락함을 끌어올렸다.

제네시스는 혁신적인 디자인과 첨단 신기술을 바탕으로 고급스럽고 편안한 공간을 구현해낸브랜드 첫 SUV 차종인 GV80를 이달 중으로 국내에 가장 먼저 출시할 예정이다.

제네시스 관계자는 "제네시스 브랜드는 출범 이래 4년간 G90·G80·G70 등 뛰어난 상품성을 갖춘 고급차를 출시하고 세계적인 고급차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며 "제네시스 브랜드의 첫 SUV지만 경쟁 차종에서는 볼 수 없었던 고급감과 안락함, 강력한 성능으로 무장한 차종인 만큼 기존 SUV 시장의 판을 뒤흔드는 신선한 충격을 줄 것으로 자신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번 디자인 공개에서 파워트레인과 관련한 구체적인 정보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업계에 따르면, 신규로 개발된 직렬 6기통 3리터급 디젤엔진과 2.5리터, 3.5리터 가솔린 터보 엔진이 탑재될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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