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비스나우 “뱅킹·통신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에 집중할 것”
서비스나우 “뱅킹·통신 산업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화에 집중할 것”
  • 이광재 기자
  • 승인 2020.02.05 10:1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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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나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디지털 워크플로우 기업 서비스나우(ServiceNow)가 5일 특정 산업에 속한 기업들의 고유한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 과제를 해결하고 규모에 맞는 가치를 창출하는 워크플로우를 위한 새로운 산업 솔루션 전략을 발표했다.

서비스나우는 우선 뱅킹과 통신용 산업 솔루션 개발에 초점을 맞출 방침이다. 또 전략적 파트너들은 해당 산업별 솔루션 여정을 지원하고 고객사 환경에 통합 도입을 위해 협력할 예정이다.

빌 맥더멋(Bill McDermott) 서비스나우 회장겸 CEO는 “전세계 모든 회사는 고객 충성도를 높이고 활발한 임직원 참여를 이끌어 내는 훌륭한 경험을 제공하고자 한다”며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은 지금 서비스나우의 지원으로 비즈니스를 변화시켜 생산성을 높이고 혁신을 촉진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이어 "파트너 주도 모델 방식으로 제공되는 산업 특화 솔루션을 통해 우리는 주요 산업별 기업이 그들의 사업을 디지털 방식으로 전환할 때 직면하는 고유한 문제를 더 잘 해결할 수 있다”고 밝혔다.

(출처=서비스나우 홈페이지 캡처)
(출처=서비스나우 홈페이지 캡처)

서비스나우의 새로운 뱅킹 솔루션은 은행이 디지털 비즈니스의 속도에 맞출 수 있도록 미들-백 오피스운영을 단순화하고 고객 충성도를 높일 수 있도록 기업 전체에 원활한 고객 경험을 제공할 계획이다.

더불어 새로운 통신 솔루션은 고객 케어와 서비스 보증을 연계해 문제를 사전에 예측하고 신속하게 해결하는 동시에 가용성과 서비스 품질을 극대화해 통신서비스 제공자가 훌륭한 고객 경험을 제공하는 방식을 변화시킨다.

서비스나우는 또 초기 목표 산업군의 고유한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 딜로이트, 액센츄어와 파트너십 범위를 확대한다고 발표했다.

딜로이트는 서비스나우의 뱅킹 솔루션을 위한 ‘리드 런치(Lead Launch)’ 파트너가 될 것이며 은행 운영 방식을 변화시킬 새로운 워크플로우를 구현할 예정이다. 이는 서비스나우의 ‘놀리지 2019(Knowledge 2019)’ 컨퍼런스에서 발표했던 딜로이트의 기존 역할인 서비스나우 파이낸스 클로즈 오토메이션(ServiceNow Finance Close Automation) 제품을 위한 리드 런치 파트너의 연장선상이다.

브라이언 존스턴(Brian Johnston) 딜로이트컨설팅 LLP 금융 서비스 분야 리더 겸 프린서플은 “당사의 금융 서비스 고객은 기술을 활용해 고객 경험을 재고하고자 하고 특히 은행은 기본 운영 방식을 혁신해 이를 보다 신속하게 실현하고자 한다”며 “서비스나우와의 전략적 협업의 일환으로 딜로이트의 업계 노하우와 서비스나우의 지능적이고 직관적인 클라우드 플랫폼을 활용해 금융 서비스 고객이 디지털 비즈니스의 속도로 움직이는 데 도움이 되는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밝혔다.

액센츄어는 새로운 통신 솔루션에서 서비스나우의 ‘리드 런치’ 에코시스템 파트너로 특수 목적 워크플로우를 통해 기업들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지원한다. 액센츄어는 또한 서비슨우의 제품 로드맵에 기여하고 5G 기술로 가능해진 새로운 연결 서비스에 필수적인 소프트웨어 정의 네트워킹을 지원하는 통신 산업용 디지털 워크플로우 솔루션을 개발한다.

피터스 서(Peters Suh) 엑센츄어 북미 커뮤니케이션 부문 리드는 “5G는 서비스 제공자의 최우선 과제이자 가장 중요한 투자 중 하나다. 서비스 제공자는 클라우드 퍼스트 세상에서 민첩성과 확장성을 높임으로써 경쟁 우위를 점하고자 한다”며 “서비스나우와 에코시스템 파트너십을 확대하며 우리는 기업이 솔루션 향상하고 통신 산업이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을 진행할 수 있도록 그 어느 때 보다 더 잘 지원할 수 있게 됐다”고 말했다.

서비스나우의 뱅킹과 통신 관련 솔루션은 올해 후반에 제공될 예정이다. 서비스나우는 향후 헬스케어, 제조업, 미디어, 테크 등 추가 산업에 대한 솔루션을 발표할 계획이다.[파이낸셜신문=이광재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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