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N페이코, GS25와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 오픈
NHN페이코, GS25와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 오픈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0.05.26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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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코' 앱 통해 택배 예약 및 결제하고, 전국 GS25 편의점 통해 접수 가능
25kg까지 중량 무관하게 동일권 3500원, 타권 4000원 균일가로 이용 가능
페이코 첫 결제자는 100원에 이용 가능, 기존 결제자에도 할인 혜택 제공
GS25모델이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 안내문을 들고 있다. (사진=GS25)
GS25모델이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 안내문을 들고 있다. (사진=GS25)

온라인 뿐만 아니라 오프라인 등 다양한 분야로 간편결제 영역을 확대하고 있는 NHN페이코가 GS25와 손잡고 '페이코(PAYCO)' 앱 내에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고 26일 밝혔다.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는 택배 이용 전 미리 택배 예약 및 운송비 결제를 지원하는 서비스로, 택배 접수 현장에서 이용자들이 느낄 수 있는 예약 및 결제의 번거로움을 해소할 수 있도록 새롭게 추가됐다.

GS25 점포를 직접 방문해 택배를 접수하고 택배비를 대면 결제했던 기존 시스템에 간편 결제 플랫폼인 페이코 앱을 통해 택배비를 비대면으로 사전 결제할 수 있는 시스템을 추가한 것이다.

이번 택배 사전 결제 시스템은 GS리테일의 자회사인 CVSnet (포스트 박스 운영 기업)이 NHN 페이코와 편의점 택배 간편 결제 및 편의점 택배 서비스 활성화를 위한 업무협약을 맺으며 가능해졌다.

'페이코 택배 예약' 이용 시, 택배 키오스크가 설치된 전국 GS25 편의점을 통해 택배 접수가 가능하고, 25kg 이하 물건은 3500원의 저렴한 가격으로 택배를 보낼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일정 무게 이하 시 저렴한 요금제를 제공하고 있는 만큼 쇼핑몰을 개설한지 오래 되지 않은 사업자, 택배사와 계약할 물량이 아닌 경우, 외부 활동이 잦아 픽업 기사를 기다리기 어려운 경우 등 개인 및 소상공인들이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페이코 택배 예약' 서비스는 '페이코' 앱 내 '라이프' 메뉴를 통해 확인할 수 있으며, 받는 사람, 보내는 사람, 물품정보 입력 및 결제를 진행한 후, 위치 상관없이 가까운 GS25 편의점을 방문해 택배를 접수할 수 있다.

NHN페이코가 GS25와 제휴해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자료=NHN페이코)
NHN페이코가 GS25와 제휴해 택배 예약 서비스를 오픈했다. (자료=NHN페이코)

사전 결제를 완료하면 고객에게 해당 택배에 대한 승인 번호가 발송되는데 고객은 가까운 GS25를 방문해 택배 키오스크(터치 스크린 방식의 택배 접수 단말기)에 승인번호를 입력하고 택배 중량을 측정하면 간단히 택배 접수를 완료할 수 있다.

한편, 다음달 24일까지는 서비스 오픈을 기념해 '페이코' 첫 결제자에게 단돈 100원에 GS25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며, 기존  페이코 앱 기존 이용자 중 선착순 1만명을 대상으로 총 3회 500원 할인된 가격으로 GS25 택배를 이용할 수 있는 행사를 진행한다.

GS25는 지난해 업계 최초로 선보인 신개념 택배 서비스 '반값택배'의 운영 지역을 지난 25일 제주도까지 넓히며 반값택배 서비스 확대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NHN페이코 관계자는 "중고거래 활성화, 개인 인플루언서 판매 등에 따른 배송 니즈가 높아짐에 따라 편의점 택배 이용도 함께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페이코' 이용자의 편의를 위해 저렴한 가격 및 많은 점포 수를 통한 쉬운 접근성 등을 장점으로 한 택배 예약 서비스를 준비하게 됐다"며, "'페이코'는 서울지하철 물품보관함, 음료자판기, 코레일 승차권 결제에 이어 편의점 택배 예약 서비스를 추가하는 등 생활 속 결제 영역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차정현 GS리테일 택배 MD는 "편리미엄 및 비대면 소비 트렌드 확대에 맞춰 편의점 택배 서비스에 사전 결제 시스템을 도입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새로운 생활 밀착 서비스를 지속 개발해 도입하는 한편 기존 운영중인 각 종 서비스를 지속 발전시켜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데 주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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