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화재-롯데케미칼, 중대재해 예방 위험관리 협력체계 구축
삼성화재-롯데케미칼, 중대재해 예방 위험관리 협력체계 구축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06 13:4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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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 간 파트너십 업무협약 체결…ESG 안전경영 실행으로 사회적 가치 창출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과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6일 밝혔다.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진행된 협약체결식에는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 등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 자리에서 양사는 ESG 안전 경영을 실행을 통한 사회적 가치 창출을 위해 협력하기로 뜻을 모았다.

(왼쪽부터)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이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왼쪽부터)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과 롯데케미칼 김연섭 ESG경영본부장이 6일 서울 잠실 롯데월드타워에서 열린 '중대재해 예방을 위한 위험관리 파트너십' 업무 협약 체결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삼성화재)

양사는 향후 사업장 및 파트너사의 위험 진단과 사고 예방 컨설팅, ESG 안전 경영을 위한 지식 역량과 사고 예방 노하우 공유, 양사의 세미나 및 사회공헌 사업 행사 협력 및 지원 등을 함께 하기로 했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 여수·대산·울산공장의 화재 및 전기 안전과 풍수해, 지진 등 자연재해 관련 위험 진단을 실시할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이를 활용한 적극적인 안전 투자로 사업장의 실질적인 안전성을 끌어올려 임직원의 안전을 확보한다는 방침이다.

더불어 양사는 롯데케미칼 파트너사까지 안전진단을 확대 지원하고, 성과공유회를 통한 진단 결과 공유로 ESG 안전 경영을 확산시킬 예정이다. 롯데케미칼은 향후 지원을 확대함으로써 파트너사가 안전 확보를 통해 사업을 지속할 수 있도록 도울 계획이다.

삼성화재는 롯데케미칼의 현장 안전관리 노하우를 공유받아 화학업종에 대한 위험관리 전문성을 향상시킨다는 방침이다. 이를 바탕으로 향후 기업들이 각종 사고를 예방할 수 있도록 ESG 안전 경영 정착을 지원할 예정이다.

삼성화재 이문화 일반보험본부장은 "ESG 경영은 업계의 메가 트렌드를 넘어서 시대를 아우르는 국제 규범"이라면서 "이번 협약이 위험관리 분야에 있어 화학업계와 보험업계의 모범적인 파트너십 사례로 ESG 안전 경영 문화 확산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전했다.

김연섭 롯데케미칼 ESG경영본부장은 "삼성화재와의 이번 업무협약은 양사가 ESG경영을 실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생각한다"라면서 "업계 최고 전문성과 영향력을 보유한 두 회사의 지속적인 협업을 통해 사회적 가치 창출을 이뤄낼 수 있을 것이라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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