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주식·회사채 123조 발행…대형 IPO로 34.2% ↑
상반기 주식·회사채 123조 발행…대형 IPO로 34.2% ↑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20 14:5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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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바이오사이언스 등 대형 IPO 및 대한항공 등 코스피 상장 대기업 유상증자 급증 영향

2021년 상반기 주식과 회사채 발행 실적이 기존 역대 최대 수준이었던 2011년 대비 2배 이상 증가하며 기록을 갈아치웠다.

금융감독원은 상반기 주식·회사채 총 발행실적은 122조7천661억원(주식 12조6천361억원, 회사채 110조1천300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34.2%(31조 2천539억원) 증가했다고 20일 밝혔다.

주식·회사채 발행 추이 및 CP·단기사채 발행 추이 (단위 : 조원)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상반기 중 주식 발행은 12조6천361억원(80건)으로 전년 동기(2조1천530억원, 38건) 대비 무려 486.9%(10조4천831억원) 급증했다. 금감원은 상반기 증시 호황에 따른 대형 IPO와 유상증자 급증에서 비롯됐다고 분석했다.

항목별로는 기업공개(IPO)와 유상증자가 각각 3조 1천756억원(총 49건·코스피 4건, 코스닥 45건), 9조 4천605억(31건)으로 1년 전(IPO 1조693억원·24건, 유상증자 1조837억원·14건)보다 197.0%(2조1천63억원), 773.0%(8조3천768억원) 급증했다.

IPO의 경우 건수는 코스닥이 코스피보다 많았지만 금액은 SK바이오사이언스(9천945억원), SK아이테크놀로지(8천984억원) 등 대형 IPO 비중이 큰 코스피가 코스닥을 크게 웃돌았다.

유상증자는 대한항공 3조3천억원, 포스코케미칼 1조3천억원, 한화솔루션 1조3천억원, 한화시스템 1조2천억원 등 코스피 대기업을 중심으로 발행 건수와 금액 모두 크게 증가했다.

상반기 회사채 발행 규모는 110조1천300억원으로 역대 최대였던 전년 동기(89조 3천592억원) 대비 23.2%(20조7천709억원) 늘었다.

금감원은 일반 회사채의 경우, 자금 용도·만기 채무상환 목적의 중·장기채 발행이 주(主)를 이뤘으며 2020년 상반기와 비교해보면 차환자금 비중은 크게 줄어드는 경향이 나타났음을 확인했다고 설명했다.

상반기 말 회사채 잔액은 607조8천259억원으로 1년 전(546조2천880억원)에 비해 11.3%(61조5천379억원) 증가했다.

상반기 기업어음(CP) 및 단기사채 발행실적(한국예탁결제원 등록·집계 기준)은 총 759조1천576억원으로 전년 동기(677조5천738억원) 대비 12.0%(81조5천838억원) 증가했다.

CP 발행 규모는 181조8천212억원, 단기사채 발행 규모는 577조3천363억원으로 1년 전(CP 163조40억원, 단기사채 514조5천329억원)에 각각 11.5%, 12.2%(18조7천803억원, 62조8천34억원) 증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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