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천819억원…지주 전환 최대 수준
NH농협금융, 상반기 당기순이익 1조2천819억원…지주 전환 최대 수준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7.23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이자이익 6.3%, 비이자이익 81.6% 각각 증가하며 균형성장 지속
손병환 회장, 22일 하반기 경영전략회의 주재…"철저한 준비와 세밀한 전략 수립" 강조

NH농협금융지주가 2021년 상반기 누적 당기순이익 1조2천819억원을 시현했다고 23일 밝혔다. 농업지원사업비 2천230억원 부담 전 당기순이익은 1조4천376억원이다.

농협금융은 이자이익과 비이자이익 모두 성장세를 지속함과 동시에 대손비용 감소 등에 힘입어 전년 동기(9천102억원) 대비 40.8%(3천717억원) 증가한 실적을 거뒀으며 이는 지난 2012년 3월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이래로 최대 수준에 해당한다고 설명했다.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하반기 비대면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손병환 NH농협금융지주 회장이 지난 22일 서울 중구 소재 본사 회의실에서 하반기 비대면 경영전략회의를 주재하고 있다. (사진=NH농협금융지주)

상반기 그룹 연결 이자이익은 전년 동기(3조9천201억원) 대비 6.3%(2천451억원) 증가한 4조1천652억원, 비이자이익은 전년 동기(6천488억원) 대비 81.6%(5천292억원) 증가한 1조1천780억원을 각각 기록했다.

수수료이익은 증권위탁중개수수료 순증에 힘입어 전년 동기(7천658억원) 대비 28.5%(2천179억원) 증가한 9천837억원을 기록했다. 유가증권·외환파생손익은 전략적 자산운용의 결과로 전년 동기(4천183억원) 대비 114.6%(4천798억원) 증가한 8천981억원을 기록했다.

핵심 자회사인 NH농협은행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8천563억원으로 전년 동기(7천268억원) 대비 17.8%(1천295억원) 증가했다. NH투자증권의 연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2천617억원) 대비 101.7%(2천662억원) 증가한 5천279억원으로 그룹 손익 증대를 견인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이외에도 NH농협생명 982억원, NH농협손해보험 573억원, NH농협캐피탈 583억원 등 비(非)은행 계열사들도 실적 성장세를 유지하며 그룹 손익기여도를 높이는 데 힘을 보탰다.

한편, 농협금융은 지난 22일 손병환 회장 주재 하에 하반기 경영전략회의를 비대면 개최했다. 이날 회의에는 손 회장을 비롯해 지주 및 계열사 임원, 주요 부서장 등 40여명이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상반기 성과 분석 후 오는 2022년 금융지주회사 체제 전환 10주년을 맞이하는 시점에서 그룹의 새로운 10년을 위한 전략 방향과 핵심 전략과제 수립 등을 집중 논의했다.

우선 농협금융은 올 하반기 목표를 '새로운 10년을 위한 미래기반 구축'으로 설정했다. 이를 위해 '핵심 경쟁력 확보, 사업 경쟁력 강화, 경영기반 내실화'의 3대 부문과 '고객체감 All-Digital 구현, 신뢰받는 ESG 경영체계 구축' 등 7대 중점 추진과제를 선정했다.

손병환 회장은 이날 회의에서 7개 자회사와 10개 사무소에 성과우수상을 수여하고 상반기 성과에 대한 노고를 치하했다.

아울러 "지난 10년의 성장과 성과에 안주하지 않고, 유례없이 빠른 경영환경 변화와 다양한 위기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철저한 준비와 세말한 전략 수립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하면서 "변화와 혁신을 통한 시장 경쟁력 제고로 농협금융 본연의 역할을 더욱 충실히 수행하고, 국민과농업·농촌에 기여하는 새로운 10년으로 거듭날 것"을 함께 당부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호
  • 등록일자 : 2009-0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1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