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천만 명 돌파…"올해 5천400만 건 이상 사용"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 2천만 명 돌파…"올해 5천400만 건 이상 사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17 12: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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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간편 인증 로그인 등에 카카오 인증서 5천400만 건 사용
위택스, 복지로 등 공공사이트와 코로나19 잔여백신 예약 등 사용처 다양화
카카오 "연내 2천500만 이용자 확보 목표"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카오)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사진=카카오)

기존 공인인증서 방식을 대신해 다양한 개인 온라인 인증 방식 중 하나인 간편 인증이 빠르게 확산되고 있는 가운데,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2천만 명을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카카오는 작년 12월 선보인 카카오 인증서 이용자가 출시 8개월 만에 인증서 발급 기준으로 2천만 명을 넘어섰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 인증서는 모바일 메신저 카카오톡만 설치하는 것 이외에 별도 앱 설치나 회원 가입 없이 카카오톡 지갑 내 카카오 인증서로 쉽고 빠르게 다양한 공공 서비스에 로그인할 수 있다.

카카오 인증서는 국세청 홈택스/위택스, 행정안전부 정부 24, 국민권익위원회 국민신문고, 국민건강보험공단 국민건강보험, 보건복지부 복지로 등 많은 공공 사이트의 간편로그인을 제공하고 있다.

아울러, 카카오톡 세 번째 탭의 코로나19 잔여 백신 당일 예약과 질병관리청의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에도 도입되어 빠르고 쉬운 백신 예약에도 활용되고 있다.

카카오에 따르면, 이용자들이 2021년 1월부터 카카오 인증서를 사용한 횟수는 총 5천400만 건에 달한다. 카카오 인증서는 올해 처음 간편 인증 로그인이 도입된 국세청 홈택스 연말정산 서비스에서 민간 인증서 중 가장 많은 이용자들의 선택을 받았다.

코로나19 예방접종 사전예약 시스템 간편 인증 로그인도 백신 예약자들로부터 가장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카카오톡 프로필 인증 뱃지 등 내부 서비스와 세븐일레븐 시그니처 등 오프라인 사용도 점차 늘고 있다.

카카오는 카카오 인증서 파트너를 꾸준히 확대해 활용 분야를 넓혀 나갈 예정이다. 카카오톡 지갑 내 자격증명 등 여러 서비스들과 연동해 다양한 사용 방식을 제공할 계획이다.

카카오 여민수 공동대표는 "카카오 인증서는 잔여백신 예약과 백신접종 증명 서비스 등 생활 속 인증으로 영역을 확대하며 이용자 편의를 제공하고 있다"며 "연말까지 2천500만 이상의 이용자를 확보해 전 국민의 인증, 디지털 지갑 서비스로 자리매김할 것"이라고 밝혔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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