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Z세대 2명 중 1명, "금융 서비스 90% 이상 언택트로 이용"
MZ세대 2명 중 1명, "금융 서비스 90% 이상 언택트로 이용"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0 14: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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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택트로 이용해 본 보험서비스는 '보험금 청구', '자동차 보험 가입', '미니 보험 가입' 순
보험 서비스 산업의 언택트 전환에 86%가 '긍정적', 업무 방식도 언택트 선호 경향 뚜렷
리치앤코 광고 모델 개그맨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 (사진=리치앤코)
리치앤코 광고 모델 개그맨 박준형과 김지혜 부부 (사진=리치앤코)

디지털 기기와 비대면 환경에 능숙한 'MZ세대(1980년대~2000년대 초반 사이 출생자)'가 금융 관련 서비스 역시 언택트 방식을 적극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20일 법인보험대리점 리치앤코가 모바일 리서치 기관 오픈서베이에 의뢰해 수도권에 거주하는 20~30대 남녀 직장인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MZ세대 2명 중 1명(약 51%)이 '금융 서비스의 90% 이상을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MZ세대로 대표되는 20~30대들은 비대면 방식으로 금융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에 대해 대부분 거부감이 없다는 것, 더 나아가 이를 일상적인 행동으로 받아들이고 있다는 사실을 이번 설문조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었다라고 리치앤코는 분석했다.

설문 응답자들은 '보험'도 주로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한다고 답했다. '언택트 방식으로 이용해본 경험이 있는 보험 서비스(복수응답)'를 묻는 질문에는 보험금 청구(63%)가 가장 많아 1위를 차지했고 2위가 다이렉트 자동차 보험 가입(40%), 3위가 미니보험 가입(37%) 순으로 꼽혔다. 

'언택트 방식으로 보험 서비스를 이용해본 경험이 없다'는 답변은 16%에 불과했다.

'보험 상품 비교 등의 보험 서비스가 점차 언택트로 전환될 것 같은가'라는 질문에 '매우 그럴 것이다(59%)', '다소 그럴 것이다(28%)' 등 긍정적인 답변이 과반수 이상으로 집계됐다. 향후 '언택트 보험 시장이 유망할 것 같은지' 묻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한 비율은 85%에 육박했다.

언택트 서비스 이용 빈도를 묻는 질문에서 더 나아가 '언택트 방식으로 일하는 것'에 대한 선호도 조사도 함께 실시했다.

리치앤코 MZ세대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리치앤코)
리치앤코 MZ세대 설문조사 결과 인포그래픽 (사진=리치앤코)

'언택트 보험 서비스를 제공하는 기업(영업 직군)에 지원할 의향이 있는가'를 묻는 질문에 3명 중 1명이 '그렇다'고 답해 언택트 방식으로 일하는 기업에 대한 긍정적인 평가를 엿볼 수 있었다. 이어 지원 이유를 묻는 질문에는 '고객을 직접 만나지 않아도 되는 언택트 상담 업무의 장점'(67%)이라고 답한 비율이 가장 높았다. 

리치앤코 관계자는 "합리적이고 효율적인 업무 방식을 선호하는 세대답게 전통적인 대면 보험 상담 업무와는 차별화되는 비대면 영업 방식에 매력을 느낀 것으로 풀이된다"라고 밝혔다. 

한편, 굿리치는 TV CF 캠페인 '보험을 지혜롭게'의 두 번째 시리즈 온에어를 기념해 오는 25일까지 굿리치앱에서 보험 조회를 완료한 이용자를 대상으로 추첨을 통해 스마트 카라 음식물 처리기(1명), 스타벅스 아메리카노 기프티콘(2천명) 등 다양한 경품을 증정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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