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 국내 공식 데뷔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 국내 공식 데뷔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0 15:3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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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쇼케이스 통해 국내 공식 출시…이달 말까지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 공개 전시
신개발 V6 3.0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 탑재…최고 출력 680마력, 최대 토크 73.4kg.m 갖춰
맥라렌 경량 아키텍쳐 MCLA 도입 첫 모델…맥라렌 특유의 쉬링크 랩드 디자인 적용
맥라렌 서울이 차세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HPH, High Performance Hybrid)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맥라렌)
맥라렌 서울이 차세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 (HPH, High Performance Hybrid)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를 온라인 쇼케이스와 함께 국내에 공식 출시했다. (사진=맥라렌)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들이 강화되는 배출가스 규제 등으로 순수 전기차를 비롯한 친환경차 생산를 늘리고 있는 가운데, 고성능 슈퍼카들도 친환경 대열에 하나둘 뛰어들고 있다. 맥라렌도 '맥라랜P1' 이후 친환경 슈퍼카를 선보이고 있다.

럭셔리 스포츠 및 슈퍼카 브랜드 맥라렌의 공식 수입원 맥라렌 서울(기흥인터내셔널)은 초고성능 하이브리드 슈퍼카 '맥라렌 아투라'를 공식적으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 선보인다고 20일 밝혔다.

이와 함께 맥라렌 서울은 아투라 한국 출시를 위한 온라인 쇼케이스를 통해 선공개한 후, 대치동 전시장에서 이달 말일까지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진행한다고 덧붙였다.

맥라렌 아투라는 레이스 트랙과 일반 도로에서 축적해 온 맥라렌의 슈퍼카 엔지니어링에 대한 전문 지식과 기술력이 집약된 모델로, EV 주행 능력까지 갖춘 차세대 하이 퍼포먼스 하이브리드(HPH, High Performance Hybrid) 슈퍼카라는게 맥라렌의 설명이다.

아투라 개발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을 브랜드 최초 적용한 '맥라렌P1' 이후 맥라렌이 축적해 온 전기화 기술력 및 미래 기술을 기반으로 개발됐다. 특히 아투라는 2025년까지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 전환을 발표한 맥라렌의 트랙25 플랜을 가속화할 전략 모델이다.

아투라에 이식된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최고 출력 680마력(PS)과 최대 토크 720Nm(73.4kg.m)에 달하는 신형 3.0리터 V6 트윈터보 엔진과 맥라렌이 새로 개발한 E-모터 및 배터리팩으로 구성된다.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은 순수한 EV 주행모드로 최대 30km까지 주행 가능하다. 

맥라렌 아투라 (사진=맥라렌)
맥라렌 아투라 (사진=맥라렌)

V6 트윈터보 엔진과 E-모터는 각각 585마력 및 95마력의 출력을 경량 8단 SSG 자동 변속기를 통해 효율적으로 동력계통에 전달한다. 정지 상태에서 100, 200, 300km/h에 도달하는 시간은 각각 3.0초, 8.3초, 21.5초에 불과하며 최고 속도는 330km/h에 달한다. 

아투라에 탑재된 E-모터는 기존 방사형 자속모터보다 크기는 작지만 더 높은 전력 밀도를 발휘하는 축방향 자속모터(Axial flux E-motor)가 탑재된다. 가속 성능은 물론 정밀한 스로틀 응답성을 발휘하는 토크 충전(Torque infill)까지 갖추고 있다. 

차체 중량은 1천395kg으로 이 중 배터리 팩과 E-모터는 각 88kg 및 15.4kg에 불과하다. 슈퍼카의 성능을 증명하는 주요 수치인 무게 대비 출력비 역시 동급 최고인 톤당 488마력에 달한다. 

아투라에 첫 적용된, 맥라렌의 새 경량 아키텍쳐인 MCLA(McLaren Carbon Lightweight Architecture)는 배터리 탑재 공간을 포함해 전자식 공조 시스템 eHVAC, 획기적인 이더넷 전기 아키텍처까지 도입했다. 

이밖에 탑 어퍼 위시본과 2개의 로워 링크, 휠 센터 앞의 타이 로드를 결합한 리어 서스펜션 시스템은 차량의 안정성과 정밀도를 향상시키고 가속 중 코너에서 발생하는 언더스티어는 감소시킨다. 

아투라의 익스테리어는 순수한 슈퍼카를, 인테리어는 드라이버 중심의 인체공학 설계가 핵심이다. MCLA를 중심으로 모든 부품이 유기적으로 결합된 '쉬링크 랩드(Shrink wrapped)' 디자인은 경량 차체에 적용된 에어로다이내믹 및 냉각 성능까지 고려해 완성됐다. 

맥라렌 아투라 실내 (사진=맥라렌)
맥라렌 아투라 실내 (사진=맥라렌)

인테리어는 인체 공학적 요소를 반영했으며, 새로운 설계의 경량 클럽스포츠 버킷 시트는 무릎, 다리, 어깨까지 이상적인 공간을 드라이버에게 제공한다. 드라이버는 이를 통해 아투라의 역동적인 성능을 손쉽고 즐겁게 제어할 수 있다. 

두 개의 고화질 디스플레이에 탑재된 인포테인먼트 및 커넥티비티 시스템(MIS II)부터 맥라렌 고유의 트랙 텔레메트리(MTT), 드리프트 컨트롤까지 기존 맥라렌과 동일한 기능들이 제공된다. 특히 애플 카플레이와 안드로이드 오토 모두 지원되며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 차선 이탈 경고 등 다양한 운전자 지원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이태흥 기흥인터내셔널 대표는 "아투라는 맥라렌 서울의 새로운 시작을 예고한 대치동 쇼룸이 오픈한 이후 처음 선보이는 신차이며 맥라렌 오픈 하우스 위크를 통해 더 많은 분들이 안전하게 아투라를 확인할 수 있기를 바란다"며 "아투라는 한국에 처음으로 소개되는 진정한 의미의 하이브리드 슈퍼카로 새로운 차원의 드라이빙 경험을 제공하는 획기적인 모델이 될 것이라 확신한다"라고 말했다.

맥라렌 아투라의 가격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해외 출시가격을 원화로 환산하면 대략 2억5천만원 부터 시작할 것으로 예상된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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