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유플러스, 반월시화산단에 스마트 물류자동화 전용 5G망 구축
LG유플러스, 반월시화산단에 스마트 물류자동화 전용 5G망 구축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1.08.22 22:0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LG유플러스, 반월시화산단 스마트 물류자동화센터에 구축형 5G 전용망 제공
반월시화 산단 공동물류센터 AGV(무인운반차) 연동 '구축형 5G 전용망' 공급
고객 전용 장비 구축 및 망분리를 통한 보안체계 제공 및 안정성 보장
부산신항 등에도 5G 전용망 기반 물류자동화 사업 추진 중
LG유플러스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스마트 물류플랫폼’ 웹페이지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사진은 모델들이 ‘스마트 물류플랫폼’ 웹페이지를 보고 있는 모습. (사진=LG유플러스)

LG유플러스가 5G 통신망을 활용한 스마트 물류 자동화 사업에 참여해 상당한 성과를 내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이에 따라 5G를 활용한 스마트 물류창고 등이 확산될 수 있을 지 주목된다.

LG유플러스는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에 참여하여 물류센터 자동화를 위한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산업통상자원부(전담기관: 한국산업단지공단)의 스마트그린산업단지 촉진사업의 일환이다.

'스마트 물류플랫폼'은 산업단지 내 물류 플랫폼 및 자원을 입주 기업들이 공동으로 활용할 수 있는 신개념 물류체계를 말한다. 더불어 신개념 자동화 설비에 해당하는 멀티셔틀랙 및 무인운반차(AGV; Automated Guided Vehicle) 등을 여러 기업이 공유해 비용·효율을 높이는 모델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LG유플러스는 노후화된 시화공동물류센터에 무인운반차의 자율주행을 돕는 구축형 5G 전용망을 구축한다. 5G 인프라를 활용함으로써 다양한 물류장비를 자동화하고, 안정적인 자율주행을 통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다.

구축형 5G 전용망은 고객이 원하는 현장에 전용 5G 네트워크장비를 구축하고, 전용회선을 통해 고객사가 기존에 사용하던 통신설비와 연결한다. 이 때문에 데이터가 외부로 유출될 가능성이 없어 일반 5G망이나 전용망 대비 보안이 우수한 것이 특징이다.

LG유플러스는 올해 말까지 구축형 5G 전용망을 현장에 적용하고, 내년에는 스마트 물류시스템을 활용하여 AGV연동 5G 전용망을 통합 운용 과정을 실증할 계획이다.

'반월시화 산업단지 스마트 물류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은 2022년까지 경기 반월·시화 국가산업단지의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5G 전용망 기반 자율주행 AGV, 물류 로봇을 실증하는 과제로, LG유플러스는 구축형 5G 전용망, 하나로TNS는 물류 플랫폼 구축 및 운영, 신세계건설은 물류 로봇 공급, 관련 시스템 구현, 보우시스템은 자동화 설비 구축 등을 담당한다.

스마트항만 물류 자동화 개념도 (제공=LG유플러스)
스마트항만 물류 자동화 개념도 (제공=LG유플러스)

서재용 LG유플러스 스마트인프라사업담당(상무)는 "노후화된 물류창고에 구축형5G 전용망을 통해 최신 물류서비스를 제공하는 스마트 물류플랫폼으로 업그레이드시키고, 파트너사들과 함께 이번 사업을 성공적으로 마무리 지어 물류선진화를 앞당기겠다"며 "또한 부산의 비아이디씨 창고에 적용하는 무인지게차와 AGV등과 같이 다양한 스마트 물류 사업을 추진해 나아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물류 자동화 전문업체 러셀로보틱스와 함께 부산 신항 배후단지 물류센터에 5G와 MEC기반의 3방향 무인지게차와 무인운반차(AGV)를 적용하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이외에 국내 유통기업의 물류센터에 전용 통신망 기반의 온·습도 모니터링 센서를 구축하는 등 스마트 물류자동화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