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신 수급난에 처한 국가 지원…ESG 경영 실천
하나금융그룹은 지난 19일 세종시 천주교 대전교구청에서 전세계 코로나19 백신 빈곤 국가를 지원하기 위해 한국천주교회 '백신나눔운동' 후원의 일환으로 기부금 1억원을 천주교 대전교구에 전달했다고 21일 밝혔다.
'백신나눔운동'은 성(聖) 김대건 안드레아 신부의 탄생 200주년을 맞이해 어려운 이들과 함께 한 김대건 신부의 나눔정신을 기리고자 한국천주교회가 실시하고 있는 연중 캠페인으로 오는 27일까지 진행된다.
하나금융은 김대건 신부의 나눔의 삶을 본받고 ESG 경영 실천을 위해 새종특별자치시와 함께 백신나눔운동 후원에 동참키로 뜻을 모았다.
이날 기부금 전달식에는 함영주 하나금융 부회장, 이춘희 세종시장, 김종수 천주교 대전교구장 서리, 한정현 천주교 대전교구 보좌주교 등이 참석했다.
함영주 부회장은 "코로나19 백신 수급난을 겪고 있는 나라를 지원하기 위한 나눔운동에 함께 하게 되어 기쁘다"며 "하나금융은 앞으로도 사회적 책임을 다해 함께 성장하며 행복을 나누는 금융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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