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금융 "농협손보 사업 확장하고 내실 공고히 할 수 있는 인재"
NH농협금융지주는 17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고 농협손해보험 신임 대표이상 최문섭 현 농협중앙회 상호금융사업지원본부 본부장(상무)를 추천했다고 밝혔다.
농협금융 임추위는 지난 11월 12일 경영승계절차를 개시한 후, 한 달여에 걸쳐 종합적인 경영관리 능력, 리더십, 영업력 등을 중심으로 후보자를 압축해 왔으며, 심층 면접을 거쳐 최종 후보를 선정했다고 설명했다.
최문섭 후보자는 경북 출신으로 경북대에서 학사 및 석사과정을 이수했다. 1991년에 농협에 입사했으며 경제지주 사업지원본부장(상무)과 중앙회 회원종합지원본부장, 은행 지부장 등 상호금융부터 지도·경제사업, 일선 영업현장까지 업무 전반을 두루 섭렵한 인재로 평가받고 있다.
특히, 농협손보의 경우 농·축협 영업비중이 높아 회원조합에 대한 이해가 필수적인데, 최문섭 내정자는 다양한 근무경력과 폭넓은 인적 네트워크를 바탕으로 농협손보의 사업을 확장하고 내실을 더욱 공고히 다질 수 있는 최적임자로 낙점받았다.
최문섭 후보자는 오는 23일 손해보험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쳐 28일 주주총회서 최종 선임되며 임기는 2022년 1월 1일부터 2023년 12월 31일까지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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