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자동차365' 서비스 개선…"대포차 양산 방지 기여"
국토부, '자동차365' 서비스 개선…"대포차 양산 방지 기여"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1.10 10:0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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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인증으로 본인차·중고차 등 다양한 정보 확인가능
카카오, 네이버 등으로 인증, 결제 수단 다양화
개편된 '자동차365' 내 본인 차량 통합조회 서비스 (사진=국토부)
개편된 '자동차365' 내 본인 차량 통합조회 서비스 (사진=국토부)

중고차를 구입하기 위해 '자동차 365'에서 차량을 여러 대를 검색하더라도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게 된다. 본인·중고차에 한해 무료로 이용이 가능하며 결제수단도 5개로 확대된다. 

또한 대표소유자만 가능한 조회 서비스를 공동소유자도 가능하도록 했으며, 회원가입 후 본인 자동차를 등록하면 무료로 제원정보, 리콜이력, 중고차시세 등을 한 번에 볼 수 있게 된다.

국토교통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이용 편의성과 자동차 정보 접근성 향상을 위해 자동차종합정보서비스 '자동차 365'를 전면 개편하고 12일부터 서비스한다고 10일 밝혔다.

주요 개선사항으로는 본인인증 수단을 기존 공동인증서와 휴대폰 문자인증에서 7개 인증수단으로 확대했으며, 자동차 조회 시 1회 인증으로 모든 조회가 가능하도록 본인인증 관련 편의성을 확대했다. 

본인·중고차 자동차이력조회 조회 시 항목별로 이용수수료를 면제해 무료로 제공하며, 기존 신용카드와 휴대폰결제만 가능했던 것을 5개 결제수단으로 늘렸다.

또한, 본인 소유 자동차를 등록해두면 해당 자동차에 대한 예상 연세액, 주행거리, 리콜정보, 제원정보, 검사·정비이력정보 등을 마이페이지에서 모두 확인할 수 있고, 대표소유자 외 공동소유자도 소유 자동차에 대해 정보 확인이 가능해진다.

국토부 관계자는 "'자동차 365' 서비스 개편으로 자동차 소유자의 재산권 보호·관리가 더욱 용이해지고 대포차 양산을 방지 하는데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밝혔다.

이번 개편과 함께, 중고차매매 사기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중고차 정보를 한 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도록 '매매용 차량 신속조회 서비스' 코너도 마련했다. 자동차등록번호만 입력하면 하나의 페이지에서 실매물 여부, 중고차매매 평균금액, 이력정보 등을 모두 확인할 수 있다.

한편, 국토부와 한국교통안전공단은 12일부터 26일까지 2주간 자동차365 회원가입 후 개선사항에 대해 댓글을 작성하면, 추첨을 통해 당첨자 200명에게 기프트콘을 증정한다. 당첨자는 28일 자동차 365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될 예정이다.

국토부 김정희 자동차정책관은 "이번에 개선된 자동차365 서비스는 자동차 정보에 대한 접근성을 높이고 이용자 관점에서 이용 편의성을 높이는 데 중점을 두고 개선했다"면서 "매매용 자동차에 대해 정비 등의 이력조회서비스 수수료를 무료제공으로 전환함에 따라 중고차 사기 피해 예방 등에도 기여할 것으로 예상된다"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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