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니뮤직,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 달성…"역대 최대 실적"
지니뮤직, 지난해 영업이익 131억원 달성…"역대 최대 실적"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2.09 10: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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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니플랫폼 본원적 가치향상, 경영효율성 제고를 통해 역대최고 영업이익 달성
"2022년 오디오∙메타버스∙NFT로 사업확장, 이종산업 융합시너지 창출해 성장 견인"
밀리의 서재 인수로 KT 미디어 분야 밸류체인이 강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사진=지니뮤직)
지난해 역대 최대 실적을 거둔 지니뮤직은 2022년 미래사업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피인수 기업 '밀리의 서재'와 사업 시너지를 추구하기로 했다. (사진=지니뮤직)

지니뮤직이 지난해 별도기준으로 역대 최대 영업이익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022년에는 피인수 기업과의 사업 시너지를 통해 더 나은 실적이 기대된다.

지니뮤직은 8일 오후 전자 공시를 통해 별도기준 연간 매출 2천440억원, 연간 영업이익 131억원, 연간 순이익 143억원으로 잠정집계된 2021년 연간 실적을 발표했다고 9일 밝혔다.

지니뮤직 매출액은 전년대비 소폭 감소해 2천440억원(YoY -1.22%)을 기록했지만 영업이익, 순이익은 각각 131억원(YoY +14.37%), 143억원(YoY +50.91%)으로 증가했다. 

이번 실적 개선은 AI음악플랫폼 지니의 본원적 가치를 높이고 효율적으로 마케팅비용을 집행하는 등 경영효율성 제고 및 수익성 향상을 통해 최대수익을 확보했다는게 지니뮤직의 설명이다.

한편 지니뮤직은 2021년 연결 종속회사 신규편입에 따라 연결기준으로 전년 동기에 비해 매출액이 2천527억원(YoY +2.32%)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18억원(YoY+2.79%)으로 각각 늘어났고, 당기 순손실 37억원이 발생됐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2021년 3분기 말 밀리의 서재가 연결 종속회사로 편입됨에 따라 연결 재무제표 기준으로 실적을 집계 했다"며 "지니뮤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따라 밀리의 서재 전환상환우선주 등을 부채로 분류해 결산 시점에 공정가치로 평가하고 발생한 손익을 당기손익으로 반영했다"라고 말했다.

이어서 "자회사 밀리의 서재의 가치상승으로 전환상환우선주 평가손실이 발생했고 실제 현금유출이 발생하지 않는다"라고 덧붙였다.

지니뮤직은 2022년 자회사 밀리의 서재와 사업시너지 창출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다.

지난해 10월 미래사업 성장엔진 확보를 위해 밀리의 서재를 인수한 지니뮤직은 올해 밀리의 서재와 긴밀한 사업협력을 통해 AI오디오플랫폼 지니 차별화 경쟁력 확보, AI기술기반 오리지널 오디오콘텐츠 제작·유통 확대, KT 미디어 콘텐츠 그룹사 시너지 창출을 본격화한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이보다 더 나아가 지니뮤직은 AI∙메타버스∙NFT 등 신기술 트렌드와 접목한 신규사업 발굴을 통해 미래사업 기반을 마련해 기업성장을 이끌어 나갈 방침"이라고 전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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