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통합검색' 도입…'카카오내비'도 개편
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 '통합검색' 도입…'카카오내비'도 개편
  • 황병우 기자
  • 승인 2022.03.11 13:4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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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aaS 플랫폼 '카카오 T'와 '카카오내비' 전면 개편, 기술 고도화로 이동 경험 혁신 나서
'통합검색' 기능 통해 단일 플랫폼에서 모든 이동 수단 포함 최적 이동 방법 솔루션 제공
지도뷰 기반 UI 적용한 카카오내비 통해 탐색 편의성 강화, 이용자 맞춤형 서비스 선사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플랫폼에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카카오내비 앱의 홈·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모빌리티가 카카오 T 플랫폼에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카카오내비 앱의 홈·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했다. (사진=카카오모빌리티)

카카오 T에 '통합검색' 기능이 적용되고, '카카오내비'가 전면 개편된다. 사용자의 플랫폼 이용 맥락 파악을 기반으로 한 유저 친화적 서비스 환경을 구축하는 것은 물론, 기술 고도화를 통한 이동 경험 혁신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카카오모빌리티는 MaaS 카카오 T 플랫폼에 통합검색 기능을 새롭게 도입하고, 카카오내비 앱의 홈·검색 기능을 전면 개편한다고 11일 밝혔다. 

카카오 T에 도입된 통합검색은 목적지 검색을 기반으로 최적의 이동 경로와 서비스를 추천해주는 기능이다. 통합검색 기능 도입으로 카카오 T 단일 플랫폼 안에서 이동의 전 과정을 탐색하고 비교해 서비스 예약 및 이용까지 한 번에 해결할 수 있게 됐다. 

통합검색 기능으로 경로를 탐색하면, 택시·대리·바이크·렌터카·주차 등 카카오 T에서 제공 중인 서비스는 물론, 지하철·버스 등 대중교통을 포함한 모든 이동 수단을 총망라한 최적의 이동 방법을 선택해 이용할 수 있다.

이 밖에도 카카오모빌리티의 고도화된 빅데이터 분석 노하우를 통해 이용자의 목적지 검색 이력과 내 주변 다른 유저들의 최다 이동 데이터를 기반으로 예상 목적지를 추천하는 기능도 추가됐다.

아울러, 카카오내비도 홈·검색 개편을 통해 이용자의 목적지 탐색 편의성 강화에 나선다. 먼저, 지도뷰 UI 적용과 탐색태그 기능 확장을 통해 현 위치 주변 뿐만 아니라 원하는 지역의 주차장·주유소·음식점·명소·마트 등 편의시설 정보를 보다 빠르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기존에는 검색창의 주변 검색 기능을 통해 현 위치 기준 최대 10km 반경 내 편의시설 정보만을 제공했으나, 이번 개편으로 목적지 주변을 포함하여 지도뷰에 표시된 모든 지역의 편의시설 정보를 쉽게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한, 제한속도, 도로 환경 변화 등 이동경로 내 최신 주행 정보와 리콜, 차량 점검과 같은 이용자 등록 차량에 대한 맞춤형 정보를 실시간 제공해 안전 운행을 지원한다. 한편 화물차 전용 길안내 서비스도 새롭게 추가됐다.

운전자들의 이동 과정을 더 편리하고 즐겁게 개선하기 위해 인공지능(AI) 기반 기술도 접목했다. 기존 길 안내 이력 및 유사한 그룹의 이동 데이터를 학습한 인공지능이 예상 목적지를 추천하고, 인공지능 플랫폼 카카오i 및 디지털 음원 스트리밍 서비스 멜론과 연계한 큐레이션 음원 서비스도 제공한다.

카카오모빌리티 류긍선 대표는 "이번 카카오 T 앱 내 신규 기능 도입과 카카오내비 개편을 통해, 이용자들에게 효율 최적화된 이동의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모빌리티 기술 고도화를 통해 일상의 이동 혁신을 위한 새로운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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