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팍하이, 음악으로 위로하고 책 추천하며 팬들과 소통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공감력이 디지털콘텐츠 소비 증가 이끌어
	
		
		
	아티스트에 대한 관심과 공감력이 디지털콘텐츠 소비 증가 이끌어
최근 지니뮤직과 밀리의 서재는 공동으로 에픽하이의 음악을 들으며 에픽하이가 추천한 도서를 감상하는 스페셜 페이지를 오픈했다.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와 함께 에픽하이 멤버 타블로, 미쓰라진, 투컷이 스페셜 페이지를 통해 멤버 자신들에게 감명을 준 3권의 책을 공개했다고 11일 밝혔다.
타블로는 "전문작가가 아닌 사람이 쓴 글을 좋아한다. 글쓰기 위해서 사는게 아니라 살다보니 그 삶이 글이 되는거니까"라고 말하며 배우 봉태규가 쓴 '우리가족은 꽤나 진지합니다'를 추천했다.
미쓰라진은 시인 나태주가 쓴 시집 '좋다고 하니까 나도 좋다'를 골랐다. "세상에 쫓겨 문장을 가슴에 담을 여유가 없을 때 가장 효율적인 감동을 주는 책"이라고 책감상평을 남겼다.
투컷은 "요즘 투자에 관심이 많은데 투자를 허투로 할 수 없다"며 투자의 대가 워렌버핏의 평전(저자 앤드류 킬 피트릭)을 권했다.
지니뮤직은 에픽하이의 신곡 '그래서 그래'(Feat.윤하) 음원과 에픽하이가 추천하는 책에 대한 기대, 감상평을 남긴 네티즌들에게 밀리의 서재 1개월 구독권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열고 있다.
지니뮤직 관계자는 "지니뮤직은 밀리의 서재, 에픽하이와 협업으로 팬들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 책을 함께 감상하는 기회를 제공한다"며 "이번 큐레이션으로 에픽하이와 팬들의 교류영역이 자연스럽게 음악에서 책으로 확장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황병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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