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임추위·이사회·주총 등 거쳐 최종선임…이달 28일부터 2년 임기 시작
NH농협금융지주는 지난 22일 임원후보추천위원회를 열어 농협캐피탈 신임 대표이사로 조두식 현(現) 농협캐피탈 리테일금융본부 부사장을 추천했다고 23일 밝혔다.
임추위는 박태선 농협캐피탈 전임 대표이사의 사임으로 발생한 경영 공백 사태를 최소화하고자 이달 10일 경영승계절차를 시작해 조 내정자에 대해 집중 심사했다.
농협금융은 노 내정자에 대해 "풍부한 현장 경험과 뛰어난 영업력을 바탕으로 농협캐피탈의 양적·질적 성장을 이끌 최적임자라는 평가를 받았다"고 설명했다.
조 내정자는 오는 25일 농협캐피탈 임추위 및 이사회를 거친 뒤, 주주총회에서 신임 대표이사로 최종 선임될 예정이다. 임기는 이달 28일부터 2년이다.
한편, 조두식 농협캐피탈 신임대표 내정자는 1987년 농협 입사 이래로 농협은행 남천안지점장·천안시지부장, 충남영업본부장, 농협생명 사업지원부문장 등을 지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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