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투자증권 정기주총 개최…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하이투자증권 정기주총 개최…이사회 내 ESG위원회 신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2.03.24 17:1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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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 선임…총 38억 현금배당

하이투자증권은 서울 은행회관 국제회의실에서 제34기 정기 주주총회를 개최했다고 24일 밝혔다. 이날 주총에서는 재무제표 보고, 이사 선임 등 총 3가지 안건이 원안대로 결의됐다.

재무제표 주요 내용으로는 2021년 연결기준 당기순이익 1천639억원과 상환전환우선주 1주당 60원의 현금배당이 포함됐다. 배당금 총액은 38억원이다. 보통주는 지난해 12월 1주당 123원, 총 598억원의 중간배당을 실시한 바 있다.

(사진=하이투자증권)
(사진=하이투자증권)

재임 중인 이사의 임기 만료 도래 등에 따라 사외이사 3명과 기타비상무이사 1명이 선임됐다. 이 중 사외이사의 경우, 이사회 내 투명성 강화를 위해 구성원 1인을 추가해 총 4인으로 규모를 확대했다.

사외이사 3명 전원은 감사위원이 되는 사외이사로 선임했다. 임기 2년의 사외이사로는 송형근, 이성동 이사를 신규 선임했다.

송형근 이사는 매일신문사 상무이사와 매일애드 대표이사를 역임했으며, 이성동 이사는 흥국자산운용 대표이사와 행정공제회 자산운용 부이사장을 역임하고 현재 DGB금융지주 사외이사로 재임 중이다.

2020년 3월부터 하이투자증권 사외이사로 재임 중인 최영호 이사는 임기 1년의 사외이사로 재선임됐다.

기타비상무이사로는 김영석 이사를 재선임했다. 김영석 이사는 현재 DGB금융지주 그룹경영관리총괄로 재직 중 이며, 2020년 3월 하이투자증권 기타비상무이사로 선임된 바 있다. 임기는 1년이다.

이외에도 정관 변경을 통해 이사회 내 위원회로 ESG위원회를 신설했다. 하이투자증권은 ESG실무협의회를 운영하며 다양한 ESG 활동을 진행해 왔으며, 이번 ESG위원회 신설로 ESG 경영체계를 한층 더 강화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홍원식 하이투자증권 대표이사는 "지난해는 주요 사업 부문의 호조에 따라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은 물론, 3년 연속으로 사상 최대 실적을 갱신할 수 있었다"며 "현재 진행 중인 자본확충을 마무리하고 확보된 자본의 효율적 사용을 통해 최적화된 사업 포트폴리오 구축하고 외부 환경에 적극적이고 발 빠르게 대응하여 수익을 확대해나가겠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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