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은행, 혁신 ICT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 착수
하나은행, 혁신 ICT 전산 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 착수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02.12 12:30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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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 등 추진
이승열 은행장 "변화를 선제 주도하는, 고객 중심의 1등 시스템 구축"

하나은행이 가속화되는 금융 환경의 디지털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고 고객 경험과 영업 현장에서 하나은행만의 ICT 혁신을 실현하기 위해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Our New Experience)'에 착수했다고 12일 밝혔다.

하나은행은 고객의 관점에서, 고객이 원하는, 고객이 신뢰할 수 있는 혁신적 ICT 시스템 구현을 목표로 이번 사업을 추진한다. 세부적으로 고객 니즈 기반의 초개인화 마케팅 플랫폼 구축, 데이터 허브 구축, 옴니채널 기반 영업점 상담 환경 고도화, 클라우드 기반 디지털 인프라 구축 등 미래 성장을 위한 ICT 핵심 경쟁력을 2024년까지 갖춘다는 계획이다.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난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ICT 혁신 실현을 위한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1등 ICT 시스템 구축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승열 하나은행장이 지난 10일 을지로 본점에서 ICT 혁신 실현을 위한 은행 전산시스템 구축 사업 '프로젝트 O.N.E'에 참여하는 직원들에게 1등 ICT 시스템 구축을 당부하고 있다. (사진=하나은행)

이를 위해 하나은행은 마케팅/데이터 혁신, 채널/업무 혁신, 인프라 혁신 등 3대 방향성을 중심으로 ICT 혁신 사업을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먼저, 하나은행은 고객과 현장 중심의 '마케팅/데이터 혁신'을 실시한다. 고객 활동 데이터를 싱글뷰(Single View)로 관리, 모바일·영업점·콜센터 등 온·오프라인 어느 채널에서나 끊김이 없이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고객 경험을 선사할 계획이다. 더불어 영업점 직원도 쉽게 고객 니즈를 파악해 정교한 초개인화 마케팅을 수행하게 된다.

또, 현장 업무 효율성과 사용자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채널/업무 혁신’을 추진한다. 하나은행은 직원별 업무 특성을 고려한 개인화 기능과 반복된 단순 업무에 대한 간소화·자동화 등을 통해 업무 효율성을 개선한다. 이 과정에서 고객과 창구 직원 간 양방향 소통이 가능한 미러링(Mirroring) 방식 대화형 서식 등 휴먼터치(Human-touch) 기술을 활용할 계획이다.

마지막으로, '인프라 혁신'을 통해 미래 기술과의 확장성과 ICT 운영의 안정성을 높일 계획이다. 하나은행은 클라우드 기반 혁신 인프라의 광범위한 적용을 통해 개방형 채널·인터페이스를 구축, 다양한 내·외부 플랫폼과의 제휴와 미래 혁신 비즈니스 변화에 대해 신속하고 선제적으로 대응함은 물론 안정적 운영체제와 정보보호 체계까지 갖춘다는 전략이다.

이승열 은행장은 "이제는 생존을 위해 변화를 쫓는 것이 아닌, 가속화되는 변화를 선제적으로 이끌어야 할 때"라며, "하나은행이 변화의 속도를 주도해 글로벌 리딩 뱅크로 도약하기 위해, 임직원과 협력사 모두가 하나의 마음으로 고객 중심의 1등 시스템을 구현해내자"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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