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연합회,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MOU
은행연합회,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 MOU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3.10.03 15:3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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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 강화키로

은행연합회는 김광수 회장이 일본을 방문해 일본은행협회와 '녹색·디지털 전환 촉진을 위한 MOU'를 체결했다고 3일 밝혔다.

이번 MOU는 디지털화, ESG 확산 등 글로벌 금융환경 변화에 대한 한일 간 공동 대응을 강화하기 위해 체결됐다. 녹색·디지털 전환 관련하여 정보교환 등 업무 협력 추진, 포럼 또는 세미나 개최, 업무 협력을 위한 협의 창구 마련 등이 골자다.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장,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금융청 장관이 일본 도쿄 소재 일본은행협회 빌딩에서 열린 녹색전환 및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사진 아랫줄 왼쪽부터)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광수 은행연합회장,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장,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금융청 장관이 일본 도쿄 소재 일본은행협회 빌딩에서 열린 녹색전환 및 디지털전환 추진을 위한 공동 세미나에 참석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은행연합회)

은행연합회는 이날 MOU 체결 이후 일본은행협회와 '녹색 전환 및 디지털 전환 등 관련 공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전했다.

이날 세미나에 한국 측에서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진옥동 신한금융지주 회장, 조병규 우리은행장, 이승열 하나은행장, 서호성 케이뱅크은행장 등이 참석했고, 일본 측에서는 쿠리타 테루히사 일본금융청장, 카토 마사히코 일본은행협회장 겸 미즈호은행장, 후쿠토메 아키히로 SMBC 은행장 등이 참석했다.

세미나에서 양국 발표자는 녹색전환 및 디지털 전환 현황, 제도, 사례 등에 대해 발표하고, 참석자들과 나아갈 방향에 대한 건설적인 의견을 교환했다.

김광수 은행연합회장은 "이번 MOU 체결과 공동 세미나 개최가 한·일 은행협회 간 한층 강화된 연대와 협력의 출발점이 되고 앞으로도 발전적 협력 관계 구축을 통해 양국의 은행산업이 '윈-윈(win-win)'해 나가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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