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00%대 회복 … 시장금리 상승 영향
2분기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200%대 회복 … 시장금리 상승 영향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5.09.18 10:4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금감원, 6월 보험사 지급여력비율 현황

올 2분기 시장금리 상승에 힘입어 전 분기 200%대를 밑돌았던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이 재차 200%대를 회복했다. 

18일 금융감독원은 ‘6월 말 기준 보험회사 지급여력비율 현황’을 통해 경과조치 적용 후 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K-ICS)은 206.8%로 전 분기(197.9%) 대비 8.9%p 상승했다고 밝혔다.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사진=파이낸셜신문 DB)

생명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00.9%로 10.2%p 올랐고, 손해보험사의 지급여력비율은 214.7%로 7.0%p 올랐다.

경과조치 적용 전 K-ICS 비율은 192.1%로 8.0%p 상승했다. 생보사는 181.1%로 8.9%p 상승했고, 손보사는 207.6%로 6.7%p 상승했다.

지급여력비율은 가용자본을 요구자본으로 나눈 값으로, 금감원은 보험사의 가용자본이 요구자본보다 큰 폭으로 늘어난 것이 지급여력비율 개선으로 이어졌다고 분석했다.

생보사 중에서는 삼성생명, 교보생명, 한화생명 3사 모두 지급여력비율이 상승했다. 삼성생명이 186.7%로 9.6%p 올랐고, 교보생명과 한화생명도 199.2%, 160.6%로 각각 12.4%p 6.5%p 올랐다.

손보사 중에서는 삼성화재가 274.5%로 7.9%p 올랐고, DB손해보험과 현대해상은 213.3%, 170.0%로 각각 8.6%p, 10.6%p 올랐다. 메리츠화재와 KB손해보험은 239.8%, 191.5%로 각각 0.9%p, 9.3%p 올랐다.

반면, 롯데손보, MG손보, 캐롯손보는 감독당국 권고치 130%를 하회했다.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가용자본은 260조6천억원으로 11조3천억원 증가했다. 주로 당기순이익 시현(+3조9천억원),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기타포괄손익누계액 증가(+3조4천억원), 자본증권 신규 발행(+2조6천억원) 등에 기인한다.

경과조치 적용 후 K-ICS 요구자본은 126조원으로 600억원 증가했다. 시장금리 상승으로 인한 해지위험액 확대(+2조5천억원)와 금리위험액 축소(-2조원)가 상호 상쇄된 것이 주된 영향을 끼쳤다.

금감원은 연내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 등에 따라 저금리 기조 지속이 전망되는 만큼, 보험사들이 금리 하락에 대비해 자산부채관리(ALM) 관리 노력을 지속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에 ALM 관리가 미흡한 보험사를 중심으로 리스크관리를 강화하도록 감독할 계획이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금융감독원 제공)
(금융감독원 제공)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6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엔디소프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