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한은행, ESG 경영 실행력 강화코자 'ESG 경영위원회' 신설
신한은행, ESG 경영 실행력 강화코자 'ESG 경영위원회' 신설
  • 임영빈 기자
  • 승인 2021.08.30 15:13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CEO 주관 ESG 협의체 구성…ESG 정책 및 사업 등 최종 결의

신한은행은 ESG 경영의 실행력 강화를 위해 'ESG 경영위원회'를 신설하고, 30일 '제1차 ESG 경영위원회'를 화상회의 형태로 개최했다고 밝혔다.

'ESG 경영위원회'는 경영진으로 구성된 CEO 주관 ESG 협의체로 신한은행의 ESG 전략과 추진 계획을 수립하고 사업그룹별 협업을 논의하며 ESG 정책과 사업에 대해 최종 결의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1차 ESG 경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신한은행)
진옥동 신한은행장이 30일 서울시 중구 신한은행 본점에서 화상회의로 진행된 '제1차 ESG 경영위원회'에 참석했다. (사진=신한은행)

이날 위원회에서는 하반기 ESG 경영 전략을 논의하고 구체적인 ESG 관련 사업의 실행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ESG 경영을 위해 추구해야 할 지향점과 목표 수준을 설정하고자 국내·외 다양한 ESG 평가지표를 참고해 자체적으로 ESG 경영을 진단했다.

신한은행은 향후 ESG 경영위원회를 중심으로 신한금융그룹의 ESG 주요 활동인 환경(E) 관점의 탄소중립금융 'Zero Carbon Drive', 사회(S) 관점의 스타트업 육성과 금융 소외 계층에 대한 지원, 거버넌스(G) 관점의 '사회적 가치측정 모델(SVMF)' 등에 발맞춰 ESG 경영을 적극적으로 실천한다는 방침이다.

진옥동 신한은행장은 "내 스스로 주변을 정리하는 것이 ESG의 첫걸음이다"며 "ESG는 실천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사업그룹별 ESG 방안을 스스로 찾아서 실천하며 내재화하자"라고 강조했다.

한편, 신한은행은 신한금융그룹의 ESG 전략 체계인 친환경·상생·신뢰에 따라 국내 시중은행 최초 적도원칙 가입,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 서명기관 선언, 기후변화 재무정보공개전담협의체(TCFD) 지지 선언, 신한 ESG실천 빌딩 선언 등 친환경 금융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파이낸셜신문=임영빈 기자] 


관련기사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 서울특별시 마포구 합정동 386-12 금성빌딩 2층
  • 대표전화 : 02-333-0807
  • 팩스 : 02-333-0817
  • 법인명 : (주)파이낸셜신문
  • 제호 : 파이낸셜신문
  • 주간신문   
  • 등록번호 : 서울 다 08228
  • 등록일자 : 2009-4-10
  • 발행일자 : 2009-4-10
  • 간별 : 주간  
  • /  인터넷신문
  •   등록번호 : 서울 아 00825
  • 등록일자 : 2009-03-25
  • 발행일자 : 2009-03-25
  • 간별 : 인터넷신문
  • 발행 · 편집인 : 박광원
  • 편집국장 : 임권택
  • 전략기획마케팅 국장 : 심용섭
  • 청소년보호책임자 : 임권택
  • Email : news@efnews.co.kr
  • 편집위원 : 신성대
  • 파이낸셜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 Copyright © 2024 파이낸셜신문. All rights reserved.
인터넷신문위원회 ND소프트